사진설명: 온가보 총리 광부들을 위문

"아버지, 아버지는 제가 어려서부터 규율을 지키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저도 아버지가 규율을 지키는 좋은 아버지가 되기를 바래요. 아버지는 우리 집의 대들보잖아요."

4월 13일 700통의 소학생 편지가 중경 타통 제1탄광의 2000여 명 광부들의 흉금을 울렸습니다. 중경시 기강현 타통소학교의 700명 소학생들이 쓴 700통의 안전가서는 안전을 환기시키는 700개의 동심을 표달했습니다.

"광부아저씨들 수고 많으세요. 아저씨들은 광산의 건설을 위해 매일 지심깊은 곳에서 대자연과 싸우고 있는 만치 안전에 대해 각별히 조심해야 해요." "아버지, 아버지는 절 어려서부터 규율을 지키는 착한 학생이 되라고 가르치셨어요. 저도 아버지께서 규율을 지키는 좋은 아버지이시길 바래요.. 아버지는 우리집의 대들보잖아요. 아버지, 아버지가 평안하시면 저는 행복해요. 우리는 아버지께서 무사히 돌아보시길 바래요! 아들 동동으로부터……"

안전가서의 편지마다 사랑의 마음이 깃들어 있고 마디마다 진지한 말로 광부들의 안전을 환기시켰습니다.

광부인 유강은 "오랜만에 이런 편지를 받고보니 낯설은 어린애의 편지였습니다. 자기에게 편지를 쓴 애의 이름은 진이라는 애였는데 편지에 '밤을 새워가며 카드놀이를 하지말고 작업시에 정력을 집중하여 안전생산에 힘쓰기를 바란다'고 썼습니다."라고 하면서 "자기가 이전에 작업시에 정신을 집중하지 않은 탓으로 부상한 경력을 생각하니 부끄러운 감이 유연합니다. 오늘 진이의 편지를 읽고 깊이 감동받았습니다. 앞으로 꼭 안전에 주의하겠습니다. 이것은 단지 탄광을 책임지고 집사람들을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더우기는 자신에 대한 책임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이 광산의 안전감측부의 안전관리원 왕강도 아주 뜻밖이였습니다. 그는 자기와 딸애는 매일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 딸애가 자기한테 편지를 쓰리라곤 생각도 못했다고 했습니다. 왕강은 단숨에 편지를 다 읽고 즉석에서 딸애에게 회답편지를 썼습니다.

왕강은 편지에 "얘야, 네가 광산에 대해 그렇게 걱정하는 줄 몰랐구나. 너의 여린 심령이 너무 많은 사고를 보았구나. 안전관리감측자로서 아버지는 앞으로 안전사업을 더 참답게 잘 하여 광부아저씨들에게 안전한 사업환경을 마련해주어 너희들도 적게 걱정하도록 하겠다."라고 썼습니다.

알아본데 의하면 타통 제1탄광과 타통소학교는 700명 소학생과 2000명 광부로 이번의 안전가서활동을 벌이고 학생들이 광부아저씨들과 아버지에게 안전가서를 쓰고 광부아저씨들은 편지를 본 뒤 꼭 회답편지를 쓰도록 했습니다.

타통 제1탄광 당위원회 서기 부향군은 안전사업은 안전부문에만 의거해서는 안됩니다. 직계 친속, 사회 각계의 관심과 지지를 얻어야 합니다. 때로는 지도자들의 교육이나 안전부문의 벌금같은 것들은 처자나 아이들의 한마디 말보다 못합니다. 아이들의 심령은 가장 진실하므로 동심으로 사람을 감동시킵니다. 이런 활동은 아주 의의가 있으며 광부들의 안전생산에 편달을 주는것으로 됩니다."라고 했습니다.

(번역 편집 서창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