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영국 남안푸타운항에 도착한 "해양자유호")

세계에서 최대의 호화여객선인 "해양자유호"가 독일의 함부르그에서 기항하여4월 29일 영국 남안푸타운항에 도착했습니다.

"해양자유호"의 중량은 8만 여대 승용차를 합친 중량에 맞먹으며 길이는 에펠철탑의 높이를 초과합니다. 여객선에는 15층의 갑판이 있으며 그 길이를 합치면 11킬로미터나 됩니다.

"해양자유호"의 호화로움은 사람들의 상상을 훨씬 초월합니다. 여객선에는 골프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수영장, 6층 높이의 쇼핑센터 및 1300명을 용납할 수 있는 극장이 있습니다.

"해양자유호"는 2005년 8월에 핀란드에서 건조되었으며 이번 달부터 사용에 교부되었습니다. 여객선 제조상인 아클조선공장은 이 여객선을 세계 두번째 선박회사인 미국 황가 까리브 선박회사에 고가로 팔았습니다. "해양자유호"는 총 적재량이 15.8만톤이며 길이가 339미터, 너비가 56미터, 높이가 72미터입니다. 여객선은 4375명의 여객과 1365명의 선원을 실을 수 있습니다.

이에 앞서 세계 최대의 여객선은 "마리여왕2호"였는데 2620명의 여객을 탑재할 수 있었습니다.

"해양자유호"는 29일 영국 남안푸타운항에 도착한 후 다시 대서양을 횡단하여 최종 뉴욕에 도착하게 됩니다. 최저의 티켓가격은 1463파운드이며 배에서는 술을 제외한 식품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배에는 10개의 식당과 16개의 주점이 있으며 그중 최대 식당에는 1500개의 자리가 마련돼 있습니다. 갑판 아래의 쇼핑센터는 6층으로 되어 있는데 그곳에는 다양한 쇼핑매대 외에도 저녁마다 써커스 공연이 있습니다. 여객선 위에서 최대의 오락장소는 1300명의 관객을 용납할 수 있는 극장입니다. 이같은 규모는 육지위에서도 결코 작은 규모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