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방문중인 노무현 한국대통령과 남바린 엥흐바야르 몽골대통령은8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정상회담을 가지고 두 나라 관계를 선린우호협력 동반자관계로 승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날 회담에서 엥흐바야르 몽골대통령은 조선반도핵문제가 제4차 6자회담 공동성명의 합의내용에 따라 해결될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두 나라 수반은 양국 정부와 의회, 정당간의 교류를 계속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한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두 나라 수반은 또 경제발전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기로 하고 한국이 몽골의 동서연결 도로건설에 최우선참여하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또 황사 및 사막화방지를 위한 환경분야협력, 조류 인플루엔자 및 기타 전염병예방 등을 포함한 보건과 위생분야 협력을 계속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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