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공중 가이드 이선옥입니다.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태근입니다. 7일이라는 5,1절 황금주간이 끝났습니다. 그 동안 중국의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이 2780억원을 실현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16% 증가했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여: 이 7일동안 약 350억불을 썼다는 말인데요. 참으로 대단한 수자입니다. 이런 돈들은 관광과 쇼핑에 소모되었고 특히 올해 5.1절에는 결혼이 많아 결혼소비도 만만치 않았다고 합니다.

남: 베이징의 결혼에만 해도 약 3억원이 소모되었다는 통계가 나왔고 또 시골관광에서도 많은 돈을 썼습니다. 남경시의 100군데 시골관광명소에서 6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수자입니다.

여: 이런 수자들에서 올해 5.1절 황금주간의 실적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마다 좋아지는 상황이구요.

남: 네. 오늘은 금방 끝난 5.1절 황금주간의 통계로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럼 공중 가이드 오늘의 순서 알아봅니다. 먼저 관광정보 시간에는 5.1절 각지의 관광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여: 박은옥 기자가 안내하는 중국명소시간에는 꽃 피는 봄날의 태산을 등반하고 추천코스에서는 본 방송국 김길홍 청취자가 중국 관광에서 주의할점과 음식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관광정보

2006년에 들어서서 두번째 황금주간인 51절 황금주간이 끝났습니다. 모두들 7일이라는 긴 휴가를 이용해 외출관광이나 여행을 하면서 좋은 한때를 보냈고 관련해서 각지들에서는 즐거운 비명을 질렀습니다.

특히 올해 관광객들은 자가용 관광을 선호해 단체별로 혹은 친구들 함께 혹은 가족과 함께 자가용을 운전해 자연속으로 문화재 속으로 관광을 떠났습니다. 이런 자가용 여행은 중국내의 관광객에만 국한된것이 아닙니다. 한국 관광객들도 중국에서 자가용을 운전해 관광할수 있습니다. 청도에서 김명숙 특약기자가 전하는 소식입니다.

(청도소식)

네. 청도에서 김명숙 기자가 전한 소식입니다. 한국에서 자가용을 선박으로 중국에 운반해 중국에서 자가용 여행을 할수 있다는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중국인들도 한국에서 자가용여행을 할수 있고, 참으로 좋은 세상이라는 생각이 새삼 듭니다.

올해 5.1절 에는 또 시골관광이 인기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시골들에 인파가 몰려들어 문전성시를 이루었습니다. 농민들은 찾아온 도시민들을 접대하기 위해 팽이처럼 바삐 돌면서 설보다도 더 바쁜 한때를 보냈습니다.

시골마다에는 도로에 차들이 빼곡하고 시골의 아늑한 정원마다에는 무공해 시골음식상들이 차려지고 놀이장들에서는 꼬마들이 뛰놀았습니다. 이런 장면은 중국의 시골 그 어디서나 다 볼수 있는 비슷한 경관입니다.

네. 연변도 마찬가지입니다. 김명록 특약기자가 전하는 소식 들어봅니다.

(연변소식)

네, 김명록 기자의 소식이였습니다. 올해 5.1절에 연변에서 자연관광, 생태관광이 인기였고 특히 농촌체험관광이 인기였다는 소식이였습니다.

그리고 연변에서는 눈속에 핀 꽃이라는 특이한 경관을 이용해 장백산의 눈관광을 선보여 인기를 모았습니다. 다른곳은 꽃피는 봄날이지만 장백산은 눈이 하얗게 덮여 있고 눈 녹은 물이 흐르는 별유천지입니다.

특히 남방의 관광객들은 장백산에서 눈위에 누워 하늘을 보고 온천욕을 하고 얼음폭포를 구경하면서 눈 덮인 5월의 장백산은 동화의 세계처럼 특히 아름답고 특이하다고 감탄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장백산의 눈은 5월중순까지 지속됩니다. 눈이 덮여 있는 시간이 1년에 무려 9개월이나 되고 눈 두께는 1미터나 되어 명실공히 눈의 왕국이지요. 올해 5.1절의 장백산 눈관광이 특히 인기였다는 좋은 소식입니다.

각지에서는 이렇게 자신만의 특색을 살려 5.1절 황금주간의 관광을 선보였습니다. 상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강보유 특약기자의 소식입니다.

(상해소식)

네, 강보유 기자가 전한 상해소식이었습니다. 올해 5.1절 연휴기간 상해의 각 명소들에 인파로 넘쳤다는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특히 상해에서는 올해 과학기술관련 명소들에 외지인들로 넘쳤습니다. 학생을 둔 부모들은 휴일을 이용하여 상해의 과학기술관을 찾아 우주비행선 전시도 보고 상해 야생동물원에서 동물들과 가까이에서 접촉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각 여행사들은 또한 학생을 상대로 5.1절 관광코스를 선보였습니다. 상해와 남경 등지에서 이런 과학명소들을 코스에 넣는 외 과거 홍군의 길을 보여주는 홍색관광지들도 선택해 학생들에게 선보였습니다.

보통 여름에 많이 찾는 관광지인 내몽골에서는 올해 5.1절 기간부터 여러가지 풍부한 행사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 내몽골을 여름에만 찾는 명소가 아니라 일년 사계절 찾는 명소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신강에서는 올해 5.1절에 신강민가(民街)를 선보여 하루동안에 신강의 어제와 오늘, 신강의 모든것을 보게 했습니다. 이 거리에는 신강의 여러가지 상품이 즐비하고 사격, 활 쏘기, 스케이팅 등 재미나는 놀거리도 많고 신강의 먹거리도 아주 많습니다.

봄의 도시 곤명에서는 2006년 중국 곤명 국제 문화관광축제 개막식을 5.1절 기간에 개최해 인기를 모았고 광동에서는 5.1절이라는 호기를 맞이해 여러가지 행사를 조직해 관광객의 발길을 끌었습니다.

광동성 혜주에서 생태레저관광축제, 하원에서 제3회 객가 문화 관광축제가 진행되어 산 노래 콩클, 태극만찬, 종교문화 행사, 바다가 관광문화행사, 시골풍토 등 다양한 행사로 광동성의 5.1절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5.1절에는 또 자유로운 여행을 즐긴 사람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할빈에서 박청암 특약기자가 전합니다.

(할빈 소식)

네, 박청암 기자의 소식이였습니다. 할빈시민들이 자주성이 강한 자유여행을 즐겼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중국명소

(안내)

여: 맑은 날씨의 태산, 푸름과 붉은 꽃이 어우러진 태산, 다양한 행사, 참으로 봄날의 태산은 또 다른 경관입니다. 물론 태산에서 최고의 볼거리는 정상에 오르는 것인데요. 등산길도 여러가지가 있지요?

남: 네. 보통 세 갈래 등산 코스가 있습니다. 보행으로 오를 경우 산 기슭의 대종방(岱宗坊)으로부터 시작해 6700개의 계단을 오르면 태산의 정상에 오를수 있습니다.

여: 케블카로 올라가는 방법은 알고 있는데요. 그럴 경우는 아름다운 경치를 자세히 볼수 없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도보로 올라가려면 시간이나 건강상으로 안 될수도 있으니 혹시 자동차로 올라가는 방법은 없습니까?

남: 있지요. 자동차를 타고 수풀을 지나 시내물을 건너 산 정상까지 직접 올라가는 코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경치를 보려면 도보로 등반하는 코스가 가장 좋습니다.

여: 그렇겠죠. 바로 가까이에서 아름다운 자연경치도 구경하고 태산 등반의 재미도 보고 풍부한 태산의 명소도 이곳 저곳 구경하고, 참, 그리고 행사도 많다고 했는데요.

남; 네. 태산 동악 절간장 행사가 5.1절 기간에 막을 올렸습니다. 민속의 태안을 보여주고 태안에서 쇼핑하고 태안에서 맛 나는 음식을 맛 보게 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가 열렸습니다.

여: 태안은 태산이 속한 도시의 이름인데요. 이런 행사는 모두 태산과 연관이 되겠지요?

남; 그렇습니다. 태산 벽하사에서 복을 기원하는 법사를 가져 신(神)의 산과 성산으로서의 태산의 이미지를 더해주고 중국고대에 제왕들이 태산에서 신을 봉하던 장소를 복원해 선보임으로써 태산의 문화적 함의를 더 깊게 했습니다.

여: 공부요리를 중심으로 하는 태산의 먹거리 또한 빼놓을수 없지요.

남: 네, 그래서 2006년 중국 태산 동악 절간장 쇼핑 미식축제도 함께 있어서 태산의 전통적인 음식을 맛 보는 외 태산의 관련 시설도 충분히 이용하도록 했습니다.

여: 장엄한 태산, 아름다운 꽃, 거기다가 풍부하고 다양한 행사, 봄날의 태산은 좋은 명소임이 틀림없습니다. 네. 박은옥기자가 안내하는 중국명소 오늘은 봄날의 태산을 보았습니다.

추천코스

지난주에는 본 방송국 대만지식경연 특등상 수상자로 중국을 관광하신 김길홍 청취자의 베이징 관광소감을 들었습니다.

네, 김길홍 청취자는 중국관광에서 음식이나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함께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임봉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음향)

네, 임봉해 기자와 김길홍 청취자와의 대담이였습니다. 중국에서 맛 본 다섯가지 음식, 그리고 관광에서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좋은 말씀 주셨습니다.

공중 가이드 오늘 여행을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하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김태근, 이선옥이였습니다. 저희들은 다음 주 같은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좋은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편집, 정리: 이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