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제방송국을 방문한 청취자들]

[김길홍청취자]

기자: 요즘 며칠간 중국방문을 진행했는데요. 중국음식이 구미에 맞습니까?

김길홍: 국제방송국에서 특별히 배려해서 중국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요리집들을 5군대를 돌아봤는데 그 요리들은 나름대로 특징이 있었습니다. 모양새도 특색이 있었지만 맛이 각기 특색이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오히려 호감이 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기자: 어떤 다섯가지였습니까?

김길홍: 제일 첫 날은 항주요리, 다음날은 사천요리, 다음은 베이징 오리구이, 그리고 사찰음식도 먹었습니다. 사찰음식의 특징은 식물성 음식으로 동물성 음식처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전부 야채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베이징에서 벗어나기는 했지만 하문요리도 좋았습니다. 한국인들에게 잘 맞는 해물요리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세번째 사진: 사천요리]

기자: 중국관광을 하면서 주의사항은 어떤것들이 있을가요?

김길홍: 우리는 어느정도 공식적 행사로 왔기때문에 가이드라할지 방송국 관계자들이 잘 대해줘서 아무런 어려움이 없이 보냈는데 만약 여행사를 따라서 온다면 사전에 약간 지식을 가지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어디어디를 많이 볼것이냐가 아니라 어느곳을 얼마만큼 볼것인가 하는데 약간 관심을 가지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베이징은 광활한 지역이기때문에 이동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하여 이동시간을 염두에 두시고 관광하시면 좋겠습니다.

기자: 천안문, 자금성, 천단을 관광하시면서 한국관광객들을 많이 보았잖아요.

김길홍: 천단에서 많이 봤습니다. 천단은 향나무가 많이 있는 곳으로서 제사지내는 곳입니다. 무슨 제사를 지냈을까? 하늘신, 땅신 등 기타 여러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이기에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습니다.

기자: 베이징에서는 한국관광객들을 많이 보았는데 하문에서는 별로 못봤죠.

김길홍: 그렇습니다. 제가 글에서도 약간 썼다싶이 하문은 그야말로 예술이면 예술, 체육이면 체육, 현대 개방지역으로서의 주민주택지역, 교육이면 교육, 최소한도로 5가지 이상의 테마를 가지고 여행할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네번째 사진: 천단]

기자: 어느덧 중국 베이징 관광도 이제 거의 마무리되어 가는데요. 뜻깊은 관광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김길홍: 그렇습니다. 저를 제외한 10개국에서 온 여러 청취자님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친교도 가졌고 특히 우리를 안내했던 가이드가 아주 유머스럽고 많은 지식을 가지고 우리를 안내도 하며 가르쳐주었기때문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그들과 헤어짐이 무척 아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자: 귀국하셔서도 중국방문, 베이징방문의 명소들, 아름다운 추억이 담긴 이곳들을 잊지 마시구요. 저희 방송도 계속 애청해주시길 바랍니다.

김길홍: 녜. 앞으로도 계속 애청하겠구요. 외국분들한테 제 메일 주소를 가르쳐 주면서 편지를 해달라고 부탁도 했고 편지로도, 이메일로도 서로 교환하면서 중국국제방송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겠습니다.

기자: 녜. 오늘 말씀감사합니다.

김길홍: 감사합니다.

(취재 정리: 임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