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베이징같은 경우 저의 주변의 일부 분들은 과거에 연휴기간 늘 관광에 나서던데로부터 이번 연휴기간에는 체육관에서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으로 즐기기도 했습니다.

남: 지금 중국의 법정 휴일은 114흘에 달합니다.

여: 일년 365일에서 휴일만 114흘에 달한다는 것은 적지 않은 비롑니다.

남: 그렇죠. 그래서 "여행과 레저, 운동"을 결부한 휴가패턴이 점차 중국인들의 생활방식을 바꾸어놓고 있다는 것이 사회학자들의 견햅니다.

[간주곡]

여: 해마다 7일간의 연휴기간은 관광과 소비의 고봉기인데요, 올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번 연휴기간 사회소비품 소매액이 2780억원에 달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16%늘어난 수칩니다.

남: 관변측의 통계입니다. 이번 연휴기간 베이징의 여러 대형백화점의 매출액이 모두 대폭으로 늘어났는데요, 베이징 서단의 번화가에 위치한 백화점들은 지어 평소보다 62%늘어난 매출액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여: 연휴기간은 상가와 유명 관광코스뿐 아니라 일부 농촌의 소득을 올려주는데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 동부 남경시의 100여개 농촌관광코스만해도 이번 연휴기간 6천여만원에 달하는 영업소득을 올렸다고 합니다.

[간주곡]

남: 베이징 상무국에서 이번 5.1절 연휴기간 시민들의 결혼경축 관련 비용지출을 통계해 보았는데요, 결혼경축 시장소비만 3억원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여: 중국의 음력역법의 전통풍속에 의하면 올해 봄철은 적령기 청년들이 결혼식을 올리기에 아주 적합한 시기라고 합니다. 말하자면 아주 길상스러운 시기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베이징의 많은 젊은이들이 결혼식을 이번 연휴기간에 배치했구요, 베이징의 결혼경축회사들의 업무량도 직선 상승했다고 합니다.

남: 연휴기간 길거리를 나서면 결혼차량들이 줄지어 움직이고 있는 경사스런 광경을 쉽게 접해볼 수 있었는데요, 그야말로 명절분위기를 한결 돋구어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 뿐만아니라 이런 특이한 경축방식은 중국에 온 많은 외국 관광객들의 주목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간주곡]

남: 이번 연휴를 계기로 전국 각지에서는 또 여러가지 축제가 진행됐었는데요, 예하면 중국 동부 절강성 항주시에서 있은 제2회 중국국제동화만화축제, 중국 동북부 도시 할빈에서 있은 제1회 "러시아문화축제", 베이징에서 있은 여러가지 음악축제 등이 있습니다.

여: 그리고 또 한가지 있죠. 5.1절 연휴기간은 국경절과 음력설기간 7일연휴와 좀 다른 특색이 있다면 바로 중국의 5.4청년절 때문이겠죠

남: 그렇죠.

여: 올해도 연휴기간 전국 각지에서 5.4 청년절을 기념하는 활동들이 있었는데요, 예하면 각지마다 현지의 우수청년대표를 선출, 표창한다던가…

남: 그렇죠. 올해는 도합 118명 우수청년대표들이 최고영예인 "중국청년 5.4상장"을 수여받았습니다.

여: 홍콩특별행정구도 처음으로 청소년대표들이 사회한 국기 및 특별구 구기 게양식을 가졌었습니다.

남: 중국 정부에서도 해마다 있게 되는 5월 4일 중국 청년절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국무원 온가보 총리가 직접 베이징 사범대학을 찾아 사생들과 즐거운 한때를 가졌습니다.

여: 중국 청년절의 유래를 간단히 말씀드린다면요, 1919년 5월 4일, 베이징의 청년학생들이 반제,반봉건 운동을 발기했습니다. 이 운동이 나중에 전국적인 규모의 애국운동으로 확대됐는데요, 새중국 창건 뒤 5월 4일을 중국 청년절로 정했습니다.

[간주곡]

남: 홍콩과 마카오가 연이어 조국에 귀속되면서부터 이 두 특별행정구를 찾아드는 중국내지인원수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번 연휴기간 5월 1일 첫날만 해도 홍콩을 찾은 내지 관광객수가 20만명을 헤아렸다고 합니다.

여: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홍콩을 찾은 내지 관광객은 40만명이상, 마카오를 찾은 관광객수는 182만명이상에 달했다고 합니다. 사실 마카오가 접대한 내지 관광객수는 오히려 조금 줄어든 편입니다. 지난해는 184만명이었거든요…그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5.1절 연휴에 앞서 마카오 여러 호텔의 비용이 이왕에 비해 폭등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내지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다소 주춤해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간주곡]

남: 녜, 홍콩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요, 한가지 곁들어 말씀드릴까 합니다. 지금 중국의 많은 지역에서 주 5일제 근무를 하고 있는데요, 올해 7월 1일부터 홍콩 특별행정구도 점차적으로 주 5일제근무를 추진하게 된다고 합니다.

여: 단계를 나누어 실시해 2007년 7월전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이로하여 홍콩의 7만 3천5백여명 공무원들이 혜택을 보게 됩니다. 중국 내지는 1995년 5월1일부터 주 5일제 근무를 실시해왔습니다. 세계적으로는 145번째로 5일제근무를 실행한 나랍니다.

남: 주 5일제근무는 사실 미국이 1933년에 선차적으로 주 근무시간을 40시간으로 바꾸면서 시작된 것인데요, 지금 이미 세계적으로 주 5일제 근무를 실행하고 있는 곳이150개 좌우에 달합니다.

[간주곡]

여: 방금 중국은 1995년부터 주 5일제 근무를 시작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올해 5월 6일과 7일의 달력을 펼쳐보면 역사적인 우연일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1995년의 5월의 첫 주말, 즉 6일과 7일, 이 이틀은 바로 중국이 처음으로 주 5일제근무를 시작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남: 옹근 11년간 1140여개 주말 이틀연휴가 어느새 중국인들의 많은 생활방식을 바꾸어놓았습니다.

여: 아울러 2조원을 초과하는 거대한 시장을 열어제꼈습니다.

남: 공화국 창건이후로 20세기 90년대 초까지 중국은 줄곧 주 6일제 근무를 실시해왔는데요, 한해의 총근무시간이 2448시간에 달합니다. 개혁개방과 경제사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더불어 종업원들의 작업시간과 휴식시간도 끊임없이 개선됐는데요, 1994년 5월 1일부터 주 5일반 근무의 과도기를 겪으면서 1995년 5월부터 주 5일제근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여: 주말 이틀 연휴가 사람들의 생활에 젖어들면서 삶의 질이 효과적으로 제고됐고 이 또한 사회문명의 전반 수준을 제고하는 표징으로 됐습니다.

[간주곡]

남: 주 5일제 근무 얘기가 좀 길어졌는데요, 5.1국제노동절은 말그대로 어디까지나 노동자들의 명절입니다.

여: 그렇죠. 이번 연휴기간 중국 각지의 군중들이 풍부하고 다채로운 활동으로 5.1국제노동절을 맞이했는데요, 중국 동부도시 상해에서는 1700여명 종업원들이 거리에서 노천 콘서트를 가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콘서트에서 종업원들이 부른 노래 중 대부분은 종업원 자체로 작사, 작곡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남: 열성이 대단한데요, 농민 노동자들이 비교적 집중된 중국 남부의 광동성에서는 농민노동자들을 위해 특별히 농구경기, 문예공연, 무료노래연습장을 마련해 농민노동자들의 명절생활을 풍부히 했습니다.

여: 뿐만아니라 베이징, 천진, 중경, 산동, 절강 등 중국의기타 여러 지방의 노동자들도 여러가지 독특한 이벤트로 자신의 명절을 경축했는데요, 이 자리를 빌어 모든 근로자들의 건강과 평안, 행복을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