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석 한국통일부 장관이 9일 취임후 처음으로 개성을 방문해 개성공단 사업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이종석장관은 개성공단에 도착해 김동근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이사장의 사업추진현황 브리핑을 듣고 신원 등 입주업체들을 참관했습니다. 이외에도 그는 선죽교 등 개성의 유적지들을 참관했습니다.
현재 개성공단 시범단지에는 15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그중 11개 기업이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공단에는 조선측 근로자 6800여명과 한국측 인원 500여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최근 개성공단 1단계 본단지의 추가분양이 곧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국측 언론은 이종석장관의 개성방문은 개성공단에 대한 한국정부의 확고한 입장을 재확인하는 기회라고 평가했습니다.
(한국 주재 본 방송국 김동광 특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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