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괘식 건축물 분포도

이 신기한 에움식 가옥의 구조와 기획은 완전히 팔괘양식으로 설계되고 건축되었습니다. 건축군은 사당을 중심으로 좌우와 중 후 가옥을 팔괘에 따라 층층으로 꿰 엮어 밖으로 연장했는데 도합 1653간에 99개 골목으로 되었습니다.

에움 건축군에서 중요한 교통 요해의 골목마다 모두 거위알과 시슷한 자갈을 깔았는데 가로세로 교차되였으며 넓이는 5사람이 나란히 걸을 수 있으며 ?은 골목은 어른이 옆걸음으로 겨우 빠질 수 있는데 이렇게 많은 ?은 길은 "미궁"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 에움건축물의 총면적은 1.6평방미터나 되는데 그 속으로 들어가면 마치 제갈량의 팔괘진에 들어선 듯 합니다. 서로 복잡하게 뒤엉켜져 있고 확실하게 구별해 낼 수 없어 이 마을 사람들이 안내하지 않고서는 홀로 길을 찾지 못합니다. 에움건축물은 밖으로부터 안으로 높은 데로 부터 낮은 데로 배열했으며 가옥형식은 또 아주 괴상합니다. 어떤 것은 호선으로 되어있고 또 어던 것은 낫을 방불케 하는데 네모난 가옥이란 거의 없습니다.

"잔씨족보"에 따르면 이 에움식 건축물은 1495년에 건축되었으며 그 뒤 계속 확장하여 청나라 시기에 와서는 에움건축군 내에 4-5천명이 거주했습니다.

촌위원회 장주임의 소개에 의하면 팔괘 에움건축물의 개척 조상은 복건 상항현 와자항에서 이사를 온 장구령이란 사람이였는데 지금 모두 장구령의 후예라고 했습니다. 마을 가운데 있는 사당 앞 돌기둥에 "십책가성계곡강(十策家??曲江)"이라 세겨져 있는데 이것이 바로 그 증거물입니다. 가족중 항렬을 업격히 했는데 지난 시기 공명이 있는 사람들만 정당의 중문으로 들어갈 수 있었고 일반 사람들은 측문으로 밖에 나들지 못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농사와 양식으로 살아왔었는데 그 지역에서 가장 왕성했고 가장 큰 마을이었습니다. 사람이 많았기때문에 세대당 평균 세칸의 가옥이 차례졌습니다. 그 뒤 사람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마을 사람들은 기와를 헤치고 본래의 기초에서 한층 더 올리 짓거나 아예 나무판자로 다락방을 지었습니다. 매일 해가 뜨면 일을 시작하고 해가 지면 휴식하므로 에움안은 사람들로 복작거리는데 마치 장거리와 비슷했습닌다.

에움건축물의 에움벽은 사발 만큼한 오리알모양의 자갈에 찹쌀과 푸른 벽돌로 쌓아 올렸으므로 아주 견고합니다. 기재에 따름면 1859년 태평천국 석달개의 잔여부대가 이 팔괘촌을 지나게 되였습니다. 석달개의 병사들이 양식을 빼앗으므로 마을 사람들은 포를 쏘아 태평군의 십여 명 병사를죽였습니다. 석달개 패잔병들은 팔괘촌을 둘러싸고 공격했습니다. 에움건축물 안에 있는 부녀자와 노약자들이 모두 피신하고 나머지 300여 명의 청장년들이 남아 완강하게 저항해 싸웠습니다. 태평군은 오래도록 에움건축물로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한달 가량 공격해서애 겨우 대문하나를 공략했습니다.

에움건축물의 배열이 복잡하므로 에움건축물에 들어간 태편군은 길을 찾지 못해 웃음거리를 많이 남겼습니다. 전하는데 의하면 에움건물에서 한번은 두 집에서 같은 날에 여자를 맞아들이게 되였는데 에움건물에 골목이 많고 가옥이 서로 비슷한데서 신부 후행대오가 신랑집을 잘 못찾아 하마트면 신부가 신랑방에 잘 못들어갈 번 했답니다.

진나 시기 90년 대 옹원현 정부는 팔괘 에움건물을 중점문화재보호단위로 선정했습니다. 오랜 기간 수리하지 않고 보호하지 않은 탓으로 많은 건물이 무너지고 배수계통이 마비되였습니다. 팔괘 에움건물 중앙의 음양합류 중심에 본래 개척자가 파놓은 우물이 있었는데 물맛이 좋았다고 합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이 우물은 2000명 사람들이 수백년간 사용해도 마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뒤 1993년 지진으로 무너져 폐허로 되였다고 합니다.

(번역 편집 서창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