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공중 가이드 이선옥입니다.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태근입니다. 사회발전에 따라 부단히 새로운 용어들이 속출합니다만 최근에 관광업계에 새로 나타난 용어들 중에 많이 오르내리는 용어가 있습니다. 중국어로 슈샌(休閒)-레저입니다.

여: 네. 중국어로 슈샌인데 직역하면 휴한-여가를 쉰다는 의미입니다. 과거에 레저는 일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해서 좋지 않은 분위기를 풍겼는데 지금은 노동과 함께 위치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남: 인간은 쉬지 않고 노동만 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노동과 휴가를 과학적으로 배치해야만 더 좋은 노동성과를 따낼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재 레저는 단순한 쉬는것이 아니라 일종의 과학적인 생활방식으로 되었습니다.

여: 그리고 사회의 발전에 따라 생활리듬이 점점 더 빨라지고 쉴 시간이 더 없어지는 현재 레저장소는 더 많아지고 레저의 방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남: 그것은 빨라지는 사회의 발전과 함께 레저에 대한 수요도 증가된다는 의미이고 또한 편리한 생활과 빠른 업무, 선진적인 교통과 통신 등 인프라 때문에 레저의 시간을 낼수 있다는것도 의미합니다.

여: 총적으로 레저는 사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유익한 마음의 체험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레저란 규정된 정의가 없이 부디 관광이 아니더라도 골프를 치면서도 마음만 먹으면 좋은 여가를 보내는것이고 그것이 바로 레저입니다.

남: 집안일을 하면서 좋은 음악을 들어도 레저의 한가지라 할수 있습니다. 저의 방송을 들으시면서 중국 각지를 여행하는것은 더욱 좋은 레저의 방식이구요.

여: 네. 그럼 좋은 여가를 보내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떠나는 공중여행, 오늘 여행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순서 알아봅니다.

남: 먼저 관광정보 시간에는 각지의 관광소식 알아보고 박은옥 기자가 안내하는 중국명소시간에는 반지화시에서 표류를 즐기고 특별한 양고기 요리를 맛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 추천코스에서는 송휘기자가 여름의 도시 승덕 피서산장을 추천해드립니다.

관광정보(8'00)

5.1절 황금주간이 지난지 이제 한주가 지났습니다. 황금주간이 금방 끝난 지난주까지는 이 기간에 대한 완정한 통계가 없었습니다만 이제는 완정한 데이타가 나왔습니다.

올해 5.1절 기간의 7일동안 중국의 관광객은 연 1억 4600만명, 관광수입은 585억원, 관광객 평균 소비는 400원이였습니다. 이 수자는 모두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20% 성장한 수자입니다.

1억 4600만명, 중국인구의 약 10%이상에 달합니다. 그리고 모니터링을 받은 관광관련 기업 182개의 매출은 56억원, 모니터링을 받은 요식업체 174개의 수입은 3억원이상으로 모두 그 전해 같은 시기에 비해 19%와 13% 성장했습니다.

이런 통계수자들에서 올해 5.1절 황금주간의 관광산업의 발전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지들에서는 또 올해 황금주간에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베이징만 보더라도 관광관련 실적들이 모두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예를 들어 이 7일간 베이징을 찾은 관광객이 500만명을 헤아려 최고를 돌파했습니다.

베이징을 비롯한 대도시는 물론이고 중소도시들의 관광실적도 아주 대단합니다. 산동성 청도는 5.1절 7일간 연 160만명의 관광객을 받아들였습니다. 청도 김명숙 특약기자의 소식입니다.

(청도소식)

청도 김명숙 기자의 소식이였습니다. 올해 5.1절 기간에 청도의 각 관광지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어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고 벌써부터 다가올 10일 1일 황금주간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중국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흑룡강성도 예외가 아닙니다. 올해 5.1절 황금주간의 관광수입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할빈에서 박청암 특약기자가 전합니다.

(할빈소식)

네, 할빈에서 박청암 특약기자의 소식이었습니다. 흑룡강성을 찾은 관광객 180여만 중에 외국인 관광객이 약 만 8천여명, 중국인 관광객이 170여만명이었다는 통계였습니다.

그리고 산서성에서는 이 7일동안 연 1055만명의 관광객을 접대해 사상 최초로 연 1000만명선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올해 황금주간에 산서성 관광에서 중점은 자가용 관광과 시골의 낙 관광이었습니다.

5.1절에 중국에서만 7일이라는 긴 휴가가 있고 이 휴가는 외국에는 적용되지 않지만 이 동안 중국의 각 명소들에서 여러가지 행사가 있기 때문에 이 기간을 이용해 중국을 찾는 외국인도 적지 않습니다.

지난 주에도 말씀드렸지만 이 동안 한국 관광객들은 한국의 자가용을 선박으로 중국에 가져다가 자가용으로 중국대륙을 여행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최근에 한국 관광객들로부터 인기관광지로 떠오르는 곳이 있습니다.

하남성 운대산(云臺山)입니다. 운대산은 올해 2월 타이에서 세계관광엑스포에 참가해 성공을 거둔 후 일전에 한국 서울에서 또 대형 홍보행사를 가졌습니다.

운대산은 "한번으로 끝나지 않는 중국이 주는 감동-하남 운대산 세계지질공원이 주는 또 한 번의 감동"이라는 주제로 운대한 관광제품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서울에서 개최했습니다.

한국의 관광단체장들과 한국의 각 여행사 담당, 교통관련 업체와 한국의 주요 언론들이 대거 참가해 성황리에 홍보행사를 마쳤고 이어 한국과 관광관련 업체들이 운대산을 직접 방문해 관광코스를 보았고 그로 인하여 현재 한국의 관광단체들이 운대산 방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남성 운대산은 조선과 한국에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관광명소입니다. 이런 명소들에서는 홍보로부터 시작합니다. 조선과 한국에 널리 알려진 명소들도 홍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연변에서 김명록 특약기자가 전하는 소식입니다.

(연변소식)

연변소재지 연길에서 중국 우수관광도시로 선정되기 위해 시범촌 건설을 추진하고 민속관광촌을 세우고 조선족 고유의 생활을 재현한 촬영지도 만들고 또 2006년 "연길관광안내"라는 가이드북을 출판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중국명소(10'00)

(안내)

여: 양고기 가죽가마에 만든 양고기 국, 조미료를 넣지 않고 만든 맛 나는 양방장어, 거기에 아름다운 산수속을 떠가는 스릴의 표류, 아름다운 그림이 보이고 요리의 맛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반지화시는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도시인데요. 시설들은 어떻습니까?

남: 관광시설이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여러가지 호텔만도 약 400개가 있고 국제와 국내여행사도 16개나 됩니다. 관광코스도 100여갈래나 됩니다.

여: 양방장어를 만드는 집도 많다고 그랬구요?

남: 네. 거의 모든 식당들에서 양방장어를 만들구요. 가격이 저렴합니다. 그리고 민박집과 리조트들도 아주 많아서 선택의 여지가 많습니다.

여: 소개드린 볼거리와 먹거리 외 다른 것들은 없습니까?

남: 여러가지 행사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 반지화 국제 장강 표류축제"와 "반서 석류축제", "복숭아 꽃 축제", "용주축제", "빛의 여행", "사천성 및 운남성 10개 시 관광경제 협력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해마다 정기적으로 진행됩니다.

여: 이런 행사에도 참여하면 반지화시를 속속들이 다 볼수 있겠습니다. 중국명소 오늘은 박은옥 기자의 안내를 따라 반지화시를 다녀왔습니다.

추천코스(9'00)

베이징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승덕은 피서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청나라때 행궁이기도 한 이 곳에는 청나라 황실피서지로도 되었던 곳입니다.

며칠전에 송휘기자가 이 승덕피서산장을 다녀왔습니다. 다가오는 여름에 대비해 이 피서산장의 시설, 자연, 문화명소 등을 추천해 드립니다.

(음향)

송휘기자가 승덕 피서산장을 추천해드렸습니다. 여름에 무더위가 없이 서늘한 피서산장은 물론이고 외팔묘를 비롯해 여러가지 볼거리도 많고 자연경치도 수려한 여름의 좋은 행선지 승덕입니다.

청취자 여러분께서 올 여름에 기회가 되시면 무더운 여름날 혹서가 없이 시원하고 볼거리가 많은 승덕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공중 가이드 오늘 여행을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하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김태근, 이선옥이였습니다. 저희들은 다음 주 같은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좋은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편집, 정리: 이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