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조선간 제4차 장성급 군사회담이 16일 판문점 남측의 "평화의 집"에서 시작되였습니다. 그러나 쌍방은 주요의제와 관련해 접점을 찾지 못한채 첫날 회담을 마쳤습니다.

첫날 회담에서 쌍방은 철도,도로 통행을 위한 군사보장합의서체결, 서해상의 우발충돌방지 개선,공동어로수역 설정 등을 논의했지만 서로간의 의견상이로 인해 별다른 진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담은 전체회의에 이어 수석대표 접촉 등 방식으로 진행되였습니다.

이번 회담에 한국측은 육군소장 한민구 국방부 정책기획관이 수석대표를 맡았고 조선측은 김영철중장이 단장으로 나섰습니다.

회담은 17일에 계속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