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무원 온가보총리는 지난 10일 국무원 상무회의를 소집하고 대학교육 실무보고를 청취했습니다. 회의는 현 대학교의 실제상황에 근거하여 학생모집 성장폭을 적당히 통제하고 학생모집규모를 상대적으로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의는 최근 몇년간 중국의 대학교육 발전과 개혁은 뚜렷한 성과를 이룩했다고 인정했습니다. 2005년 전국 일반대학의 학생모집수는 504만명으로 1998년의 4.7배에 달했고 준 입학율은 21%에 달했습니다. 대학의 재학생수는 2300만명에 달해 세계 규모 제1위를 차지합니다. 대학교육은 이미 대중화단계에 진입했으며 현대화건설을 위해 대량의 높은 자질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 중국 대학교육에는 아직도 많은 모순과 문제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교육의 질이 경제사회발전의 수요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대학교육 관념, 인재양성 방식, 교수내용과 방법이 더한층 전변되어야 하며 대학교 교사대오의 수준이 더한층 제고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대학교육의 투입성장이 규모발전을 따르지 못하고 있으며 부분 대학의 운영조건이 여의치 못하며 대졸생들은 비교적 큰 취업압력에 직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