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농민 영화제작

일전에 베이징시 연경현의 한 호텔에서 중국에서 농민이 투자하여 제작하는 영화 "나는 경찰이다"의 크랭크인식이 있었습니다. 이 영화는 인민폐로 80만원이라는 아주 적은 원가로 제작하는 영화입니다. 비록 명배우나 명감독이 참여하지 않았으나 국내외 50여 개 보도 매체가 취재했습니다.

이 영화의 투자인인 경록은 연경현 팔리장에 사는 60세를 넘은 노인입니다. 경록은 어려서부터 경찰이 돼보려 했습니다. 비록 다년간 작업장을 경영하고 하우스 농사도 하고 목축업도 경영하면서 생활이 나날이 펴가지만 "경찰을 해보고 싶은" 욕구는 더욱더 강열했습니다. 지난해부터 그는 영화를 제작해보려 작심했습니다.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그는 특별히 영화회사를 세우고 중국 영화그룹공사와 합작하여 영화 "나는 경찰이다"의 제작진을 세웠습니다.

경록은 영화는 5월5일에 촬영을 시작하여 15-20일간이면 촬영이 끝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경찰이다"의 씨나리오는 경록이 특별히 베이징영화촬영소에 가서 선택한 것입니다. 씨나리오에 신범자, 감독에 곽영강입니다. 협의에 따라 베이징영화촬영소에서 설비를 제공하고 제작합니다. 길이 93분, 총 투자 80만원 좌우인 이 영화의 주인공은 고등중학생 이유지입니다. 경찰이 돼보려는 이유지는 도처에서 정의의 수호신으로 나서면 많은 유머적인 에피소드를 연출하는데 이유지가 꿈속에서 정찰, 형사사건 해결, 불순분자와 싸우는 스토리로 엮어집니다. 경록은 이 영화는 꿈과 환상적인 색채를 담은 영화라고 하면서 자기는 첫 눈에 이 씨나리오를 선택했는데 이 씨나리오의 주인공이 자기의 젊은 시절의 이상과 비슷했고 씨나리오의 제재 또한 청소년들이 자아 격려할 수 있게 할 수 있으므로 영화가 제작된 다음 어린이들에게 좋은 일을 해주는 것으로 된다고 했습니다.

이번에 제작하는 영화는 경록으로 말하면 온 가정의 총 동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경록은 출품인으로 되여 조절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는 매일 촬영 현지에 나가 촬영 팀과 함께 밤 늦도록 바삐 보냅니다. 그밖에 자기의 집을 개조하여 영화에 나오는 남주인공의 집으로 만들고 온 집안이 함께 떨쳐 나와 세 손자는 영화에서 학생 역을 맞고 두 며느리는 영화의 선생님 역을 맡았고 큰 아들은 반면 인물인 자동차를 훔치는 도둑 역을 맡았습니다.

경록은 영화의 촬영지는 모두 연경현 내에 있으므로 영화가 제작된 뒤 제일 먼저 연경에서 상영하여 연경의 사람들이 자신이 만든 영화를 보게 할 것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이 영화를 상업적으로 전국에 발행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다음에는 연경 사람들의 생활을 반영한 영화를 제작하겠는데 영화가 제작되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자기는 신심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번역 편집 서창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