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구두에 발이 꽉 낄 땐

새로 산 구두가 꽉 낄 땐 뜨거운 물에 적신 수건으로 안팎을 적신 후 말려 신으면 발에 맞게 됩니다.

청바지 물 안빠지게 하려면

청바지의 물이 잘 빠지지 않게 하려면 사자마자 진한 소금물에 24시간 담그면 됩니다.

부츠 줄어들었을 땐

부츠나 스케이트가 줄어들었을 때엔 뜨거운 물을 넣은 맥주병을 꽂아둔 후 한 시간 정도 기다리면 가죽이 늘어납니다.

겨울철 옷에 밴 냄새

세탁을 자주 하지 않는 겨울 옷에 냄새가 배면 다음날 바로 입기가 꺼려집니다. 집안 전기제품을 쓰지 않고도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샤워를 한 후 증기가 있는 욕실에 옷을 걸어두면 수증기가 마르면서 옷에 밴 냄새를 없애준다. 혹은 스팀 다리미를 이용해도 됩니다. 수증기를 옷에 증기를 쐬여줘 악취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정 급할 때는 헤어 드라이어를 옷 안에 넣고 5분 정도 찬바람을 작동 시키면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기름에 찌든 옷 세탁

기름이 묻어 있는 곳에 콜라를 부은 후에 세제를 가하여 세탁을 하면 말끔히 씻어집니다.

줄어든 니트, 암모니아수에 담가두면 회복

니트의 경우 신경을 쓰지 않고 빨았다가 크기가 줄어드는 일이 흔히있습니다. 특히 드럼세탁기 등에는 건조 기능까지 있어 줄어들 위험은 훨씬 더 큽니다. 만약 줄어들었을 경우 암모니아수에 담가두면 어느정도 회복됩니다.

세탁노하우

와이셔츠의 깃과 소맷부리 등 때가 찌든 곳은 빨래비누에 야채망을 씌워 문지르면 솔을 사용하는 것보다 간단하고 때가 깨끗하게 빠집니다. 또 샴푸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샴푸는 원래 두피의 피지를 없애는 것이어서 옷의 찌든 때에도 효과적입니다. 적은 양만 솔에 묻혀 가볍게 문질러 준 다음 세탁기에 돌립니다.

흰 양말은 식촛물에 하룻밤 담가두었다 빨면 때가 쏙 빠집니다. 세숫대야에 식초를 1컵 정도 넣으면 됩니다. 사용한 식촛물은 세탁기에 넣고 돌리면 세탁조를 살균,청소할 수 있습니다.

세탁을 하다보면 가끔 섬유유연제가 똑 떨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헤어린스를 넣어주면 향도 좋고 정전기도 방지됩니다. 머리 한번 감는 양이면 됩니다. 피부가 예민해 섬유유연제를 쓰지 못하는 경우에는 구연산을 쓰면 좋습니다. 마지막 헹구는 물에 구연산을 2∼3큰술 넣어주면 세제의 알칼리 성분을 중화시켜 섬유가 부드러워집니다. 구연산은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빨래를 자주 하다보면 옷의 색깔이 바래 보기 싫어집니다. 새옷을 세탁할 때 소금으로 애벌빨래를 해주면 색상이 잘 변하지 않습니다. 먼저 옷을 물에 적신 뒤 굵은 소금을 한줌 뿌려 문질러 헹군 뒤 세제로 빨면 색상이 선명하게 오래갑니다. 색이 살짝 바랜 검정옷은 시금치 데친물로 헹궈주면 색이 살아납니다. 깨끗이 세탁한 옷을 시금치 데친물에 10분쯤 담가두었다 꼭 짜서 말리면 됩니다.

[번역, 편집: 조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