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결과에 따르면 2005년 11월 한국인구는 4728만명에 달해 1955년에 비해 2.2배 늘어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3만여명정도 더 많아 해방이후 여성인구가 처음으로 남자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통계청은 이런 현상이 나타난 원인은 최근 들어 남아선호 사상이 줄어들고 여성 노년 인구가 증가한 것 등이라고 보았습니다.
또 수도인 서울과 인천시, 경기도 등 수도권인구가 전체 인구의 48%를 차지해 인구집중현상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국의 인구밀도는 평방키로메터당 474명에 달해 세계 제3위에 달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또 한국의 노령화지수가 48.6에 달해 한국사회가 급격히 고령화되고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현재 한국의 인구는 세계 26위인것으로 조사되였습니다.
(김동광 서울특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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