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어서 오십시오.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올 초여름에 접어들어 중국의 유명한 대학인 베이징 대학 캠퍼스내에서는 "인도 축제"의 개최로 짙은 인도 붐이 일고 있지 않습니까?

남: 녜, 그렇습니다.

여: 녜, 그럼 오늘 문화계 화제 시간에는 이와 관련해서 말씀해 주시죠.

(음향 1, 현장녹음, 인도 가무)

남: 녜, 지금 여러분들께서는 중국예술가들이 공연하는 인도 가무의 음악을 듣고 계십니다. 베이징대학 "인도 축제"는 이로써 막을 열었습니다.

여: 이번 베이징 대학에서 개최된 "인도 축제"는 2006년 중-인 친선의 해 행사중의 한가지 내용이 아닙니까?

남: 녜, 그렇습니다. 이번 행사는 베이징대학 인도 연구센터와 인도 대사관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입니다.

여: 베이징대학은 중국인도학 연구와 교학센터가 아닙니까?

남: 그렇지요. 일찍 지난세기 초부터 베이징대학에서는 체계적으로 인도 철학, 문학, 언어를 연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1946년 베이징대학에서는 동방언어문학학과를 창설하고 인도학 전문가 계선림(季羨林), 김극목(金克木) 등의 노력하에 현대의미에서의 인도학 연구와 교육이 중국땅에서 뿌리내리고 꽃피고 열매를 맺게 하였습니다.

여: 2004년 베이징대학에서는 인도 연구센터를 설립한걸로 알고 있는데요. 당시 인도 수상 와제파이가 센터설립의 제막식에 참가하였지요?

남: 녜, 그렇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4월 중국온가보 총리가 인도를 방문하면서 중,인 두나라는 21세기에 입각해 평화와 번영의 협력동반자 관계를 건립할데 대해 선포했습니다. 당시 두 나라 정부 수상들은 공동히 2006년을 "중-인 친선의 해"로 정할데 대해 확정했습니다.

여: "인디아 축제"개막식에는 인도 대사관에서 제공한 인디아 "국부"로 불려지는 간디 쑨원의 사진을 포함해서 백여장의 사진들이 전시되였다면서요?

남: 녜, 사진 내용 또한 아주 풍부했는데 오색찬란한 인도 경치는 많은 학자들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학생 채옥림(蔡玉琳)은 기자에게 학교캠퍼스에서 집중적으로 인도에 관한 많은 문화를 접할수 있어 아주 좋다고 말했습니다. (음향 1)

남: 채옥림 학생은 "인도 문화제 개최는 인도 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제공해줄수 있다고 하면서 중국과 인도는 인방이고 또 발전도상국이므로 이런 행사를 많이 개최하는것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여: 교류를 진행해야만 상호 이해를 늘릴수 있지요.

남: 그럼요. 이번 행사의 조직자인 베이징대학 인도연구센터 강경규(姜景奎) 교수는 베이징대학에서 인도축제를 개최한것은 아주 의의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두 나라간 내왕에서 정부관원과 전문인사들 사이의 내왕도 중요하지만 일반민중, 특히 청년들간의 내왕 역시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음향 3)

남: "두 나라간 관계 발전에서 중요한것은 젊은이들의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젊은이들에게 인도를 이해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체가 인디아가 자체를 과시할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중국학생들, 특히 베이징대학 학생들이 이 점에 대한 인식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인 두나라가 진정으로 손잡아야만 공동히 번영할수 있고 공동히 평화로움을 누릴수 있다고 인정됩니다."

여: 중국과 인도는 모두 문명고국이고 또 두 나라간 문화교류는 문자기록에 남은것만해도 2000여년을 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남: 그렇습니다. 기원전 2세기 중국한대의 외교가, 상인들이 중국으로부터 서방으로 통하는 "실크로드"를 개통했는데 인도는 그 연선의 가장 중요한 나라의 하나였습니다.

여: 당시는 중국문화와 중국상품들이 인도를 통해 유럽에 전파되였고 또 기원전 1세기때에는 인도의 불교문화가 중국에 전해지면서 점차 중국문화의 일부분으로 정착하지 않았습니까?

남: 그렇지요. 중국주재 인도 대사 수리닝 선생은 중-인문화교류를 높이 평가하면서 21세기에 진입해 중-인 두나라는 모두 쾌속발전의 역사적인 기회를 맞이했다고 하고 많은 분야에는 협력의 가능성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음향 4)

남: 수리닝 대사는 "인도와 마찬가지로 중국도 오래된 문화전통을 갖고 있다고 하면서 중-인 두 나라 문화전통간에는 많은 비슷한 점이 있으며 중-인 두 나라는 인방으로서 상호 따라배울점들이 아주 많은데 문화 분야를 망라해 교육, 보건, 경제 등 분야에서의 상호간 경험교류는 모두 서로에게 유익하다"고 했습니다.

여: 최근년간의 중국의 쾌속발전에 대해 수리닝 대사는 아주 인상깊다고 밝히지 않았습니까?

남: 녜, 수리닝 대사는 중국은 경제발전과 함께 문화발전에도 아주 큰 중시를 돌리고 있다고 하면서 인도 문화를 포함해 많은 외래 문화도 받아들이는 중국에 대해 높은 평가를 주었습니다. 그는 베이징대학에서 개최된 인도 제는 중국청년들이 인도 문화를 이해하고 중-인 두 나라 민간친선 내왕을 강화하는데도 아주 이로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여: 중-인 친선의 해를 계기로 두나라가 확정한 교류 프로젝트는 얼마나 됩니까?

남: 녜, 많습니다. 모두 50개 프로젝트가 있는데 정치, 경제무역, 문화, 교육, 과학기술과 국방 등 분야가 망라됩니다. 그중에서도 문화교류 행사가 아주 풍부할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여기에는 상호 영화제를 개최하거나 중국경극예술단의 인도에서의 공연, 인도 전통가무단의 중국에서의 공연 등입니다.

여: 중-인 친선의 해 행사의 한가지 내용으로 저의 중국국제방송국 기자팀이 한창 인도에 대한 문화방문을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까?

남: 녜, 그렇습니다.

여: 인도 문화제와 관련된 오늘 소개 감사합니다.

남: 감사합니다. (음향 5)

(번역, 편집:박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