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이 배타적경제수역의 경계확정을 위해 진행한 도쿄협상이 별다른 성과가 없이 끝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협상에서 한국측은 독도(일본명 다케시마)와 오키섬의 중간선을 동해상의 배타적경제수역 경계선으로 제기했고 일본측은 독도와 울릉도의 중간선을 경계선으로 할것을 주장했습니다.
쌍방이 모두 독도를 배타적경제수역 기점으로 주장함에 따라 전반 협상과정은 난항을 겪게 되였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쌍방은 9월 서울에서 재차 협상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한국과 일본은 1996년부터 배타적경제수역문제와 관련한 협상을 네차례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독도영유권 등 문제로 하여 쌍방간 협상은 2000년 6월에 중단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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