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영화"아이스 에이지2"의 장면)

6월9일에 개막된 월드컵으로 하여 중국영화, 텔레비 시청율은 강한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많은 영화관들에서는 새벽 두시에 배치된 영화방영을 취소하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영화관 관객수가 동기대비 10%정도 줄었는가 하면 황금 시간대의 텔레비젼 시청률도 원래 보다 30%좌우 내려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영향은 늦은 시간대에 더 뚜렷이 나타난다고 지적했습니다.

베이징 영화관 협회 책임자 고군 선생은 월드컵기간 "아이스 에이지2"의 방영을 배치한것은 명지한 선택이였다고 하고 6월10일부 7월10일까지 사이가 국산영화 보호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국산상업 영화가 배치되지 않았다는것은 천만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고군 선생은 만일 "미션 임파서블3"을 이 기간에 방영한다면 흥행에서 영향받을것은 뻔한 사실이라고 하면서 "미션 임파서블3"과 같은 영화의 주요한 관객층은 남성들이고 또 그중의 많은 사람들은 축구팬들이기때문에 4년만에 맞는 월드컵과 영화를 두고 선택하라면 당연히 월드컵을 선택할수 있기때문이라고 수입 블랙버스터 흥행에 대한 앞으로의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고군 선생은 6월에 방영되는 국산영화들은 대부분 주선률의 영화들이라고 하면서 이런 영화들은 단체로 관람을 조직하는 사례가 많은 편이므로 월드컵과는 별로 충돌이 안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스 에이지2"의 내지 발행회사인 화하회사는 이 영화의 흥행을 인민폐로 4천만원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화하회사 책임자는 기자의 취재를 수락하면서 영화의 흥행에 대해서는 여전히 낙관을 표하였습니다. 회사 책임자는 영화가 월드컵과 충돌이 되기는 하지만 월드컵이 끝난후 약 한달간 다른 블랙버스터가 없기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월드컵의 충격을 받을수 있다고 볼수 있지만 그러나 영화 방영기간이 비교적 길므로 그뒤로는 다른 경쟁적수가 없으므로 손실을 미봉할수 있을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월드컵의 개막과 함께 원래 시청률에서 호황을 보이던 드라마도 축구스타들에 관객을 양보하고 말았습니다. 기자는 일전에 CCTV, 베이징 TV영화채널로 부터 알아본데 의하면 많은 드라마 대작들은 월드컵이 끝난후 여름방학기간 방영되기로 배치되였다다고 합니다. CCTV로부터 알아본에 의하면 월드컵으로해서 드라마 시청율은 적어도30%좌우 떨어졌다고 합니다.

CCTV는 상반년에 드라마 대작을 많이 방송하였지만 5월말부터는 그 수를 많이 줄이면서 현대의 러브스토리의 극, 농촌소재의 극으로 대체하였습니다. 사실 CCTV에는 많은 드라마 대작들이 비축되여 있는데 의도적으로 월드컵을 피해 하반년에 방송할 계획입니다. 베이징 TV 에서는 요사이 특별히 러브스토리의 드라마를 방송하는것으로 여성 관객들을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