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2]

남: 담배를 피워서 좋을께 하나도 없다며 기침하면 검은 가래가 나온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이분은 베이징의 려계진(?桂珍) 시민입니다.

남: 취재를 받은 기타 베이징 시민들도 자신들이 담배를 태울때 가래가 많이 생기고 누워잘 때도 가래가 가랑거리며 아침에 일어나서도 기침이 난다고 말했습니다.

여: 혹시 지금 방송을 청취하시면서 담배를 태우시는분들 있으세요? 혹시 그러시다면 지금이라도 담배를 손에서 떼어주셨으면 합니다. 흡연이 정말로 건강에 안좋거든요.

남: 비록 일부 흡연자들이 비흡연자들의 구강내 세균의 생존율이 흡연자보다 몇십배내지 몇백배 높다는 등 얘기들로 금연을 작심한 흡연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데요, 대량의 과학실험에 의거한 결과라면 흡연은 건강에 유해무익한 것입니다.

여: 때문에 나이가 어떻게 되든, 햇수가 어떻게 되든, 담배를 끊는 편이 계속 태우는것 보다 훨씬 낫습니다. 담배를 끊고 나서 짧은 기간의 적응단계가 필요하겠지만 절대로 이로인해 질병이 유발되지 않으므로 염려마시기 바랍니다.

[간주곡]

여: 방금은 금연의 결심에 대해 얘기했었는데요, 다음은 환경입니다. 금연에 알맞는 환경도 매우 중요하거든요.

남: 여기서 환경이라면 사회적인 대환경과 주변의 소환경이 망라되는데요, 우선 개선해야 할 것이 사회적인 대환경이라고 봅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이미 190여개 나라가 "담배통제기본공약"에 가입했습니다.

여: 그렇습니다. 담배광고가 대중매체에 얼씬해서는 안될 뿐 아니라 갈수록 많은 금연법률, 법규가 각 나라에서 연이어 출범되고 있습니다.

남: 금연에 유리한 환경이 점차 마련되고 있습니다.

여: 그렇습니다. 이는 사회적인 대환경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에 못지않게 주변의 소환경도 매우 중요합니다. 일단 금연을 작심했다면 가족과 이웃, 친구들에게 널리 알려서 지지를 얻는 한편 감독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능하다면 몇몇 흡연자들이 함께 계획을 잡아 서로 지지하면서 담배를 서서히 끊는다면 고생길이 낙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남: 담배인이 심한 분들은 약물치료도 겸해야 하는데요, 이런 약물은 금연후 흡연자들의 우울증이나 정서불안, 두통 등 일부 증상들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여: 담배인이 심하거나 금연후 반응이 심한 분들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금연관련 약물에 대해 계속 알아보겠습니다. 크게 3가지 종류가 있다고 하는데요, 가장 보편적인 것이 껌입니다.

남: 껌은 담배를 태우고 싶어하는 흡연자의 욕구를 빠른 시간내에 덜어줄 수 있다는 점과 사용상 간편함이 가장 큰 우점입니다.

여: 그렇습니다. 또 한가지 종류는 니코틴이 들어있는 약물입니다.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은 흡연자들이 계속 담배를 태우고 싶도록 의존성을 더해줄 뿐 질병은 초래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때문에 니코틴이 들어있는 약물로 점차적으로 담배를 대체하면 금연과정이 그리 힘들지 않게 됩니다. 또 한가지 종류로는 "安非他?"이라는 신형의 약물인데요, 기능은 니코틴과 비슷합니다.

남: 이상은 금연에 있어서 세가지 관건, 즉 결심과 환경, 약물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만약 금연 6개월이상이 되는 분이라면 여전히 유지단계에 처해있기 때문에 계속 끈질긴 의력으로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음향-3]

여: 이분은 교원으로 있는 육수하(陸秀霞)씨인데요, 30년이상 담배를 태워왔다고 합니다. 2004년부터 금연하기 시작했는데 1년 뒤 또 다시 담배를 붙였는데 주변에서 왜 또다시 담배를 태우는가고 말하고 있다며 자신은 흡연 외는 별다른 불량습관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남: 사실 금연을 시도하다가 다시 또 담배를 태울 수도 있는데요, 이로하여 가책을 느끼거나 자신의 금연능력을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면 소수인들을 제외하고 왕왕 몇번의 좌절을 겪어야만이 궁극적으로 금연의 목적에 달성할 수 있습니다.

여: 이에 관한 통계도 나와있는데요, 흡연자 한사람당 평균 7차례 금연의 시도를 거친뒤 담배를 완전히 끊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남: 방송을 듣고 계시는 분들 중 담배를 태우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건강을 위해 하루속히 금연대열에 들어서기 바랍니다.

여: 녜, "어디까지나 예방이 치료보다 낫다"는 말도 있듯이 애초부터 담배와 멀리 하는 것이 상책인데요, 이미 담배맛을 보신 분들이라면 꼭 금연에서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녜, 오늘의 화제, 오늘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남: 이어지는 코너는 사회만화경입니다. 조설매기자의 취재깁니다.

[사회만화경]

사회만화경의 마무리와 함께 오늘의 사회생활도 전부 마칠 시간이 다 됐습니다. 이시간을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럼 저희는 다음 주 같은 시간 다시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그 시간까지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