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이미 건설된 청해 티베트 철도)

여: 세인이 주목하는 청해-티베트철도가 7월 1일 전면 개통하게 되는데요, 오늘의 화제, 오늘은 서창술 아나운서와 함께 이와 관련해 얘기를 나누어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남: 녜, 안녕하세요, 서창술입니다. 청해-티베트 철도가 곧 전면 통차하게 된다는 아주 뿌듯한 소식입니다. 청해-티베트철도의 골무드로부터 라싸에 이르는 구간은 세계적으로 해발이 가장 높고 선로가 가장 길며 또한 통과하는 동토노정이 가장 긴 고원철도입니다.

여: 그렇습니다. 세계 철도부설사상 도전성이 가장 강한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이로하여 티베트자치구는 철도가 없던 역사에 종지부를 찍게 됐습니다.

남: 청해-티베트철도는 청해성 서녕을 거점으로 티베트자치구 라싸에까지 이르는데요, 전반 노정은 1956킬로미터에 달합니다.

여: 그중 1984년에 운영에 들어간 1기공사-서녕에서 골무드에 이르는 구간은 814킬로미터에 달하고 7월 1일 운영에 투입될 2기공사-골무드에서 라싸에 이르는 구간은 1142킬로미터에 달합니다.

남: 청해-티베트 철도 부설은 일찍 중국의 혁명선구자인 손중산이 "건국방침"에서 중국의 발전청사진을 구상할 때 제기됐습니다.

여: 공화국이 성립돼 얼마지나지 않아 국가 해당부문에서 티베트행 철도부설 연구에 착수했는데요, 1기공사는 1958년에 착공돼 1984년에 운영에 투입됐습니다. 허나 당시의 경제실력과 일부 기술난제의 미해결로 골무드에서 라싸에 이르는 2기공사가 여태껏 중단됐었습니다.

남: 그러다가 2001년 2월에 와서야 국무원의 비준을 받으면서 그해 6월에 2기공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여: 7월 1일부터 중국국내의 4편의 티베트행 열차가 시운영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각기 베이징에서 라싸, 성도에서 라싸, 상해에서 라싸, 서녕에서 라싸까집니다.

(사진설명:설산과 흰구름으로 뒤덮인 청해 티베트 고원)

남: 상해에서 라싸에 이르는 열차가 이틀에 한번씩 발차하는외 기타 3편은 모두 매일 통차하게 됩니다.

[간주곡]

여: 세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청해-티베트철도는 여러차원에서 세계으뜸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번 순서에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남: 우선 세계에서 해발이 가장 높고 선로가 가장 긴 고원철돕니다. 청해-티베트철도 전반 선로의 평균 해발이 4천미터이상에 달합니다. 정상이 해발 5072미터에 이르는 탕굴라산오구(?口)인데요, "하늘과 가장 가까운 철도"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여: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청해-티베트철도는 통과하는 동토노정이 가장 긴 고원철돕니다. 경유하는 동토노정만 550킬로미터에 달합니다.

남: 청해-티베트철도의 풍화산(風火山)터미널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원동토터미널입니다. 해발 4905미터에 위치한 이 터미널의 길이는 1338미터에 달하는데요, 전부 항구적인 고원 동토층내에 있습니다. 이 터미널은 "세계 제일 고원터미널"이란 미명을 누리고 있습니다.

여: 방금은 최고높이를 자랑하는 터미널이었는데요, 최고 길이를 자랑하는 터미널도 청해-티베트철도 산하에 있습니다. 바로 해발 4600미터에 위치한 곤륜산터미널인데요, 길이가 1686미터에 달합니다.

남: 탕굴라 기차역은 세계에서 해발이 가장 높은 기차역입니다. 해발 5068미터에 세워진 탕굴라기차역은 부지면적이 7만여평방미터에 달하는데요, "세계지붕"으로 불리우는 청장고원의 독특한 경관을 촬영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라고 합니다.

여: 방금은 "세계지붕"의 파노라마사진을 찍을 수 있는 최고해발의 기차역을 말씀드렸는데요, 이외에 또 세계에서 해발이 가장 높은 철도 부설기지, 세계에서 가장 긴 고원동토철도다리-청수하 특대교가 있는가 하면 또 세계적으로 고원동토철도에서 달리는 가장 빠른 기차도 있습니다.

(사진설명:오라지 않아 개통될 청해,티베트 철도)

남: 청해-티베트철도가 운영에 들어가면 열차의 시속이 동토구간에서 100킬로미터, 비동토구간에서는 120킬로미터에 달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는 현재 세계적으로 고원동토철도에서 최고시속을 자랑하는 열차입니다.

[간주곡]

여: 청해-티베트철도는 삼강원과 강당(羌塘) 등 국가자연보호구를 경유하게 됩니다. 철도부설당시 관련부문과 인사들은 야생동물에 대한 영향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여러모로 대책을 강구했는데요, 라싸까지 철도를 이용하시게 되면 "조심하십시오, 이곳에 장영양(藏羚羊)이 있습니다." 또는 "야생동물통로에 들어서게 됩니다." 등등의 많은 표시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남: 티베트 여행에 한층 이채를 더해주리라 생각됩니다. 티베트, 한번쯤은 꼭 다녀올만한 곳인데요, 7월 1일부터 티베트 여행길이 한결 편안하고 즐거워지리라 믿어마지 않습니다.

[번역, 편집:한창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