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빛을 발산하며 공중을 헤가르는 불명의 비행물

2006년 6월 24일 저녁 23시 21분 32초부터 22분 13초까지 신강 타르바하대산맥 공중에서 비행속도가 극히 빠른 밝은 비행물이 발견됐다. 이 물체는 밝은 빛을 내뿜었고 삼각형 모양의 물체였으며 서쪽으로부터 동쪽으로 날아지났다. 41초간 비행과정에 날아 지난 지면의 거리는 90킬로미터에 달했다.

이에 조금 앞서 러시아의 "진보 M-57"화물운수비행선이 24일 "연맹-U"운반노켓에 실려 까자흐스딴 경내의 바이코누르발사장에서 발사됐다. 러시아 지면비행통제센터에서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연맹-U" 노켓은 모스크바시간으로 19시 8분(베이징시간으로 23시 8분)에 발사되었으며 약 9분 뒤(베이징시간으로 23시 17분)에 "진보 M-57"비행선은 제3급 운반노켓과 분리돼 국제우주역에 향한 여행을 시작했다.

그렇다면 이날 출현한 불명의 비행물이 러시아의 "진보M-57"화물운수비행선이 아니였을까?

바로 비행선과 제3급 노켓이 분리됨과 거의 같은 시간에 신강 괴툰, 타성, 클라마이 등지에서 선후로 불명의 비행물이 나타났다. 신강 보도사이트는 "2006년 6월 24일 저녁 23시 21분 32초로부터 22분 13초까지 신강 타성시 아세르향으로부터 타르바하대산맥에 이르는 지역의 공중에 비행속도가 극히 빠른 발광하는 비행체가 나타났으며 이 물체는 방사성 삼각형의 모양으로서 서에서 동쪽에로 날아갔다"고 보도했다.

한 목격자가 증언한데 의하면 비행물의 앞 부분은 빛을 발산하는 원형으로 배구공만한 크기였고 부채모양의 발사선이 뒤로 몇갈래 펼쳐져 있었다고 했다. 몇십초사이에 불명의 비행물은 돌연히 조금 커졌고 와선식으로 약 일분간 동으로 미끌어가다가 밝은 빛이 점점 사라져갔다.

해당전문가는, 맑은 밤 하늘에서 사람의 육안으로는 저궤도의 인조위성을 볼수 있을 뿐만 아니라 쾌속으로 움직이는 인조 비행선도 볼수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불명의 비행물이 방사성 삼각형의 모양으로 보인건 다름 아니라 비행선이 비행시 내뿜은 화염으로 형성된 것이며 지면과의 거리가 매우 멀기 때문에 사람들이 볼수 있은 건 비행선의 꼬리부분이나 혹은 노켓의 꼬리부분에서 산생된 화염일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