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바족은 중국 티베트지역의 고유한 민족의 하나입니다. 그들은 주요하게 티베트자치구 남부의 로요(珞瑜)지역에 분포되여 있습니다. 나머지는 미린(米林), 머퉈（墨?）, 룽즈（隆子） 일대에 산재해 있습니다. 로바족은 한장어계의 장면어족 로바어 갈래로서 본 민족의 문자가 없으며 기본상 티베트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로바"의 의미는 남방인이라는 뜻입니다. 로바족 내부에는 아주 많은 부락이 있는데 각기 부동한 자칭과 타인칭이 있습니다. 사료(史料)기재에 의하면 기원7세기부터 로요지역은 토번왕조에 귀속되였으며 그후 줄곧 티베트 지방정부 통치관할구내에 있었습니다. 이 곳은 교통이 불편하고 외계와의 접촉이 적은 탓으로 사회발전이 완만하였습니다. 해방직전까지 로바족은 줄곧 원시사회말기의 가장 노예제도 계단에 있습니다. 1965년, 국경절에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로바인들은 정식으로 중화대가정의 일원으로 되였으며 다른 기타 민족들과 똑 같은 평등한 권리를 향수하였습니다. 1985년 국경절에는 또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미린현 남이 로바 민족향이 탄생되였습니다.

뭐퉈경내의 로바인은 히말라야산맥의 동부 남쪽기슭의 머퉈경내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그들은 교통이 불편하고 현대생활을 멀리한 원인으로 해가 뜨면 일하고 해가 지면 휴식하는 등 비교적 독특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로바지역은 히말라야산 남쪽 비탈에 위치하고 야루쟝푸강과 딩바츄강이 경내를 흘러지나며 산이 높고 밀림이 무성하며 지형이 복잡합니다. 협곡지역은 사시장철 봄과 같고 경치가 아름다우며 여기서는 목재, 약재 그리고 많은 아열대작물이 납니다.

[번역,편집: 송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