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공중 가이드 이선옥입니다.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태근입니다. 7월 1일 중국 최고의 해발고에 위치한 하늘의 길 청장철도가 개통되었습니다. 중국은 물론이고 세계적으로 이 하늘의 길이 화제로 되고 있습니다.

여; 그렇습니다. 청장철도는 중국내륙지역으로부터 티베트 소재지 라싸까지의 철도를 말합니다. 청장고원을 통하는 철도이기 때문에 청장철도라고 합니다마나 청장고원은 지구의 제3급입니다.

이 고원에는 해발 7천미터 이상의 산봉이 50여개나 있고 유역면적이 만평방킬로미터가 넘는 하천이 20여갈래가 있고 면적이 100평방킬로미터를 넘는 호수가 47개나 있습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인문관광자원도 있습니다. 내외에 이름이 널리 알려진 라싸의 부다라궁전과 라마들이 있는 여러가지 티베트 불교 사찰은 물론이고 티베트 산남(山南)지역에만 해도 수를 헤아릴수 없는 명소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티베트 역사상 최초의 궁전이고 티베트 최초의 건축물의 하나인 융부라캉이 있고 티베트왕의 능묘가 있고 목각과 석각, 벽화를 보유한 산예사도 있고 티베트 최초의 불당인 창주사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산남지역에는 기후가 따뜻하고 지세가 평탄하고 토지가 비옥하고 경치가 수려한 강남과 같은 자연여건을 가진 곳 러부도 있습니다. 이 러부에는 티베트에서는 해발이 낮은 편이라 원시림이 무성하고 하천과 폭포가 수려한 경치를 자랑합니다.

티베트에는 이렇게 오염이 안된 순 자연의 관광자원과 문화적 관광자원이 있습니다만 한편으로는 산소가 적어 해발 3658미터의 라싸시 대기속의 산소 함유량은 수평면의 65%정도밖에 안됩니다.

교통이 불편하고 자연환경이 취약한 여러가지 원인으로 티베트에는 예로부터 인적이 드물었습니다. 그래서 티베트는 신비한 곳입니다.

지금까지는 티베트로 가려면 자동차와 항공기에만 의지해야 했습니다. 자동차로 가면 여로가 지나치게 멀고 위험까지 동반하고 항공기로 가면 짧은 시간안에 해발고가 높은 곳에 이르러 고원반응이 심한 원인으로 적지 않은 사람들이 티베트를 갈 소망은 있지만 여행을 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티베트로 가는 철도가 통했습니다. 때문에 철도연안의 아름다운 경치도 보고 편안하고 안전하고 빠르게 티베트로 가서 티베트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이제 앞으로 티베트 열차여행이 중국에서 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끄는 또 하나의 좋은 관광코스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저희 청취자 여러분께서도 티베트 열차여행을 계획하시기 바라며 공중 가이드 오늘 여행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순서 알아봅니다.

남: 관광정보 시간에는 각지의 최신 관광정보 알아보고 중국명소에는 장강 삼협의 새로운 명소를 보고 추천코스에서는 베이징 청년여행사 이용해 부장이 베이징의 여름관광명소를 추천해드립니다.

관광정보(8'00)

제1회 중한일 관광장관 회의가 2일 일본 혹가이도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중국 국가 여유국 소기위(邵琪偉) 국장, 한국 문화관광부 김명곤 장관, 일본 국토교통대신이 각 국을 대표하여 회의에 참가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각 국의 관광장관만 참가한것이 아니라 각 국의 관광대표단도 참가해 열기를 더해주었습니다. 중국에서는 15개 성급 관광국 지도자와 언론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했습니다.

이 대표단은 일본에서 1주를 기한으로 중국의 여러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일본에 중국의 아름다운 산천과 유구한 역사를 펼쳐보이면서 홍보전을 펴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일거량득의 좋은 일입니다.

이 번회의는 삼국간 고위층 관광대화 메카니즘을 형성하고 삼국이 관심하는 관광문제를 둘러싸고 삼국간 고위층이 정례적으로 협상하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습니다.

이런 삼국간의 관광협력을 통해 삼국관광업의 더 좋은 발전을 기대해봅니다. 이번 회의는 첫 회의로서 삼국간 관광교류 확대와 역내 관광협력 등과 관련해 평등하고 솔직하고 친선적이고 실무적인 분위기속에서 대화하고 <혹가이도 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이런 의제를 둘러싸고 삼국 관광장관이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중국 여유국 소기위 국장은 연설에서 중한일 삼국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고 문화고 비슷하고 교류사가 유구하다고 하면서 이런 것은 삼국간 관광교류와 협력에 좋은 토대를 마련했다고 했습니다.

소기위 국장은 삼국의 관광자원은 각자의 특색이 있고 보완성이 강하다고 하면서 중국은 한국과 일본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지이고 한국과 일본은 또한 중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지이라고 했습니다.

상호 관광을 하면서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그러면서 더 좋은 관광협력이 되고 관광업의 발전도 더 빨라지게 되는 선 순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삼국간 관광업의 협력은 1+1+1이 3보다 큰 시너지 효과를 유발하게 된다고 소기위 국장은 말했습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관광은 평화의 사절이고 친선의 교량이기도 합니다. 관광은 서로 다른 국가, 서로 다른 문명, 서로 다른 민족, 서로 다른 신앙, 서로 다른 성별, 서로 다른 연령의 사람들간 거리를 좁혀주면서 지구촌의 이해와 신뢰, 평화와 안정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관광업은 오염없는 산업이고 지속가능한 산업이기도 해서 경제발전을 추진하고 관련산업의 발전도 이끌고 고용도 많이 창출하는 좋은 산업이기도 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혹가이도 선언>을 채택하는 외 "중한일 관광교류계획"도 제정해 향후 삼국 관광협력의 좋은 장을 펼쳤습니다. 삼국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선언도 있고 구체적인 계획도 있기 때문에 이제부터 중국과 한국, 일본 삼국간에 더 좋은 관광의 내일이 전망됩니다.

그리고 제2회 중한일 관광장관회의는 명년 2007년에 중국 청도와 료녕 대련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청도와 대련은 모두 중국 북부에 위치한 바닷가 도시이고 또한 중국에서 유명한 관광도시이기도 합니다.

중국과 한국, 일본 삼국의 관광장관회의소식을 알아보았습니다. 계속해서 각지 특약기자들과 연결해 그 곳의 관광소식 알아봅니다. 먼저 상해 강보유 기자와 연결합니다.

(상해소식)

강보유 기자가 전한 소식이었습니다. 장강 삼각주에 내외 관광객이 모여든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장강은 중국의 제일의 강이고 중요한 관광자원이기도 합니다. 장강연안에 많은 명소가 있고 또한 장강 자체도 좋은 관광지입니다.

네, 장강의 관광자원과 관련해서는 중국명소시간에 새로운 명소를 계속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고 이번에는 산동성 소식을 김명숙 기자로부터 알아봅니다.

(청도소식)

김명숙 기자의 소식이었습니다. 산동성 양산박 관광지가 신설되었다는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더운 여름날 물과 연관되는 시원한 소식이었습니다. 이번에는 할빈소식입니다. 박청암 특약기자가 전합니다.

(할빈소식)

할빈에서 박청암 특약기자가 전한 소식이었습니다. 할빈의 북신툰이 표류관광 민속촌으로 부상했다는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중국명소(9'00)

박은옥 기자가 안내하는 중국명소 오늘은 임봉해 기자가 장강삼협의 새로운 명소를 소개합니다.

(안내)

여: 유람선을 타고 장강을 유람하고 장강기슭의 아름다운 명소를 구경하는 장강삼협 관광, 좋은 관광입니다. 장강 유람에 가장 좋은 계절은 지금, 여름이 최고겠지요?

남: 그렇습니다. 해마다 6월부터 10월까지가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여: 유람선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남: 최고급 유람선입니다. "대통령 1호"라는 이름을 가지는데요. 유람선 길이 90미터, 넓이 16미터이고 상하 5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 움직이는 고급호텔이라고 할수 있겠는데요?

남; 그렇습니다. 로얄룸, 스위트룸, 스탠다드룸도 있고 바, 회의실, 춤장, 에어로빅실, 사우나, 비즈니스 센터, 게임실 등 여러가지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여: 가격은 어느 정도입니까?

남: 가격은 2박3일코스를 선택할 경우 일인 300불미만입니다. 이 가격에는 뭍에 올라 보는 관광지 입장권만 빼고는 모든 비용이 다 망라됩니다.

여; 중국명소 오늘은 장강삼협의 새로운 명소를 보았습니다.

추천코스(8'00)

요즘 베이징은 기온이 35도를 윗돌면서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시원한 관광, 여름날 특별관광코스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은 베이징 청년여행사 이용해 부장을 모시고 베이징의 여름날 관광코스, 베이징 여름 관광의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임봉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음향)

임봉해 기자와 김용해 부장이 베이징의 여름관광을 추천해드렸습니다.

공중 가이드 오늘 여행을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하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김태근, 이선옥이였습니다. 저희들은 다음 주 같은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안녕히 계십시오.

(편집, 정리: 이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