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공중 가이드 이선옥입니다.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태근입니다. 일전에 중국학생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학생중심의 여러가지 수학여행이나 박물관을 망라한 관광이 새로운 붐을 형성합니다.

여: 학생들은 여행이나 관광을 선택하면서 자연관광도 좋지만 문화적 깊이를 보여주는 인문관광이 더 유용하지 않을가 하는 생가입니다. 이런 인문명소에서는 책에서 배울수 없는 좋은 것들을 배울수 있으니 말입니다.

남: 그래서 방학이 되면 각 인민명소는 물론이고 박물관들에 학생들로 붐빕니다. 박물관은 고고학 자료, 미술품, 인문, 자연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존, 진열하는 곳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볼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여: 박물관은 문화재를 효과적으로 보호한다는 의미도 가집니다. 수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문화재를 효과적으로 보전하지 못하면 금방 훼손되게 되지 않습니까?

남: 네. 그래서 박물관들에 가면 문화재들은 선진적인 기술을 이용하여 진공상태에 두어 퇴화를 방지합니다. 그리고 야설입니다만 서안의 진시황 병마용발굴시 출토당시에는 산뜻한 문화재들이 출토되어 바람을 맞자 퇴색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여: 그렇습니다. 그래서 중국에는 수를 헤아릴수 없이 많은 박물관들이 있습니다. 베이징에만 봐도 청나라와 명나라때 황궁을 보여주는 고궁박물관이 있고 중국역사박물관도 있고 지질박물관, 농업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남: 최근에는 수도박물관 신관이 새롭게 오픈되어 학생들은 더욱 그렇고 내외 관객들이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수도 베이징의 거의 모든것을 볼수 있는 곳이지요.

여: 공중 가이드 오늘은 주로 중국의 박물관여행을 하겠습니다. 먼저 오늘의 순서 알아봅니다.

남: 관광정보 시간에는 각지의 최신 관광정보 알아보고 박은옥 기자가 안내하는 중국명소에는 하남 박물관을 가보고 추천코스에서는 송휘아나운서가 베이징의 수도박물관을 추천합니다.

관광정보(8'00)

각지들에서는 각지의 관광자원을 이용하여 여러가지 다양한 행사를 주최하여 관광 인지도를 높이고 단순한 관람이 아닌 참여도있는 체험관광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달 초 하늘의 길인 청장철도가 개통되면서 신비한 티베트가 더욱 내외의 인기를 끌고 있고 이와 관련해 티베트에서도 풍부한 관광자원을 토대로 여러가지 풍부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8월 5일부터 11일까지 라싸시 나무춰명소에서 "제1회 티베트 나무춰 국제 도보대회"가 진행됩니다. 이 대회는 건전하고 안전한 친환경 여행방법을 보급하는 취지로 걷기라는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깨끗한 티베트 고원을 접촉하게 됩니다.

걷기는 아무런 교통도구도 사용하지 않아 오염이 유발되지 않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가장 친환경적인 방법입니다만 중국의 내륙지역에서나 외국에서부터 걸어서 티베트로 갈수는 없습니다.

과거에는 티베트로 가는데 여러가지 제한조건들이 있었습니다만 이제는 그런 것들이 모두 과거로 되었습니다.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는 티베트 열차가 개통되면서 모두들 안전하고 편안하게 티베트에 도착할수 있습니다.

열차나 비행기를 이용해 티베트 라싸에 도착한 다음 모든 선진적인 교통수단을 버리고 도보여행을 하는 대회입니다. 그리고 현지 티베트 전통의식도 함께 해서 출발시에 티베트풍의 의식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현지 티베트인들과의 연환모임을 통해 티베트족의 생활도 체험하고 티베트의 경마대회에도 참가해 신비한 티베트 문화와 독특한 고원의 풍토를 바로 가까이에서 감지하게 됩니다.

티베트에는 중국 5대 호수의 하나이고 티베트 성호중 최고인 나무춰라는 호수 명소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라싸의 부다라궁전도 있고 티베트 불교의 대표적인 사찰인 대소사도 있고 티베트족들의 경마축제 등도 있어서 도보대회에 참가하면서 다른 명소도 볼수 있습니다.

티베트뿐만 아닙니다. 다른 곳들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산동성에서 관광제품 문화 박람회가 개최되게 됩니다. 청도에서 김명숙 특약기자의 소식입니다.

(청도소식)

김명숙 기자의 소식이었습니다. 9월초에 산동성 관광제품 문화박람회가 개최되어 관광제품을 전시하고 거래하고 민간 수공예품을 거래하고 관광브랜드를 홍보하게 된다는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상해에서는 관광업관련 전시회가 아닌 국제광고기술설비 전시회가 개최되어 역시 많은 관객을 끌 전망입니다. 강보유 특약기자가 전하는 소식입니다.

(상해소식)

상해에서 이달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국제광고기술설비 전시회과 2006년 국제 미디어 기6술설비 전람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을 강보유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이 전시회는 관광과는 큰 연관이 없는 전시회입니다만 많은 관광객들이 관람해 성황을 이루고 또한 그로부터 종합산업으로서의 관광업의 위상을 더욱 돋보이게 할 전망입니다.

흑룡강성 할빈에서는 러시아와 이웃한 특징을 살려 러시아 풍토의 교회당을 재현하게 됩니다. 할빈에서 박청암 특약기자가 전합니다.

(할빈소식)

중국명소(10'00)

(안내)

여: 중국 3대 박물관의 하나인 하남 박물관, 풍부한 소장품이 느껴지는 문화재의 창고입니다. 입장권은 어느 정도 합니까?

남; 하남 박물관의 입장권은 20원입니다. 단체는 15원이구요. 2불정도입니다. 그리고 매일 오전 2회, 오후 1회씩 고악공연이 무료로 펼쳐집니다.

여; 박은옥 기자가 안내하는 중국명소 오늘은 하남 박물관을 가보았습니다.

추천코스(10'00)

중국의 수도 베이징은 정치, 문화의 중심으로 많은 박물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과거에는 자금성으로 불리우는 오늘의 "고궁 박물관"외에 다양한 전문 박물관들이 아주 많습니다.

분야별로 여러가지 박물관들이 있습니다만 그 중 수도로서 베이징의 모든것을 보여주는 수도 박물관이 있습니다.

수도 박물관은 1981년부터 대외에 개방되었는데 구관은 베이징 공묘에 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에 베이징 중심거리인 장안가 서쪽에 신관을 개관했습니다.

수도 박물관 신관은 장관을 이루는 건축물, 풍부한 전시물, 선진적인 기술, 완비한 기능을 가지고 역사문화 명도시 베이징, 문화중심도시 베이징, 국제대도시 베이징과 어울리는 박물관입니다.

그럼 오늘은 얼마전에 수도 박물관을 다녀온 본 방송국 송휘씨가 수도 박물관을 추천해드립니다.

(인터뷰)

송휘씨가 베이징에 새로 개관한 수도 박물관을 추천해드렸습니다.

특색있는 건물, 풍부한 소장품, 다양한 기능을 보유한 수도 박물관은 베이징에서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공중 가이드 오늘 여행을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하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김태근, 이선옥이였습니다. 저희들은 다음 주 같은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안녕히 계십시오.

(편집, 정리: 이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