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청와대 대변인은 일본 정부의 각료들이 조선의 미사일발사와 관련해 선제공격 가능성 등을 언급한데 대해 이는 일본의 침략주의적 성향을 드러낸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한국 청와대 정태호 대변인은 일본정부 각료들이 조선반도에 대한 선제공격 가능성, 무력행사의 정당성 등을 거론한 자체가 바로 심각한 사태라고 지적했습니다.
대변인은 조선의 미사일발사는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러나 이 사태를 빌미로 선제공격과 같은 위험하고 도발적인 망언으로 조선반도 위기를 더욱 증폭시키고 국사대국화의 명분으로 삼으려는 일본 정치 지도자들의 오만과 망발에 대해 한국정부는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10일 일본 아베 신조 관방장관을 비롯해 아소 다로 외무상 등 각료들은 조선 미사일기지에 대한 선제공격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주장해 나섰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