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개혁위원회 가격감측센터의 하효영(何曉英)이 최근 완성한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상반년 국내 생산필수품의 가격은 월마다 뛰여오르는 추세였다. 하반년에도 계속 높은 선에서 운행될것으로 예상되며 상하류 제품사이의 가격모순이 돌출하고 상류제품의 가격상승이 하류제품에 전도될 압력이 커진다.

수치를 보면 1-5월 생산필수품 가격은 월마다 각각 0.11%, 0.80%, 1.02%, 2.07%, 2.93% 상승했는데 3월이후부터 상승태세가 가속화되였다. 이런 영향으로 유통부분 생산필수품의 동기대비 가격도 하락폭도가 점차 줄고 있으며 5월에는 연속 8개월 하락하던 국면을 결속짓고 4.41% 상승했다. 1-5월 생산필수품 판매가격은 누계로 0.14% 올랐다.

보고서에서는 하반년에 생산필수품 가격이 계속 오를것이며 연간 생산필수품 가격은 2005년에 비해 2~3% 오를것으로 예상했다.

비철금속의 가격은 점차 논리적인 선으로 되돌아왔는데 전기에 높은 가격때문에 억눌려있던 수요가 터져나와 가격에 일정한 지탱작용을 해주며 하반년에 비철금속가격은 지속적인 대폭하락이 없을것이고 총체적으로 높은 선상의 운행태세를 유지할것이라고 보고서에서는 분석했다.

강철가격은 지속적인 상승태세가 점차 늦추어질것이나 대폭하락의 가능성은 크지 않다. 2월이래 지속적인 가격상승의 자극하에 강재생산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했는데 1 ? 5월 국내강재 생산량은 1.8억톤을 돌파하여 동기대비 24.6% 증가했다. 이것은 일정한 정도에서 후기 강재가격의 상승을 억제할것이다. 이밖에 국가에서 계속 거시적조절을 강화할것이고 강재가격도 연속상승하여 이미 합리한 가격수준에 이르렀기에 후기 강재가격의 상승태세는 점차 늦추어질것이고 단계적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기름값이 뛰여오르고 철도운송비, 전기요금, 원자재 가격이 오르는 등 요인의 영향으로 강철가격이 대폭하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지금 국제 원유값의 장기적 추세에 영향주는 공급과 수요의 관계는 큰 변화가 없다. ?문에 향후 일정한 시기에 돌발성적인 큰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 전제하에서 국제시장의 원유 선물가격은 배럴당70달러의 수준으로 상하 파동할것이며 현물가격도 대체적으로 지금의 가격수준을 유지할것이다.

보고서에서는 아래 몇개 문제에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첫째, 상류기초원자재가격의 상승이 상하류제품사이의 가격모순을 더 한층 격화시켰다. 생산필수품의 출하가격은 2002년말부터 이미 3년간 지속상승했는데 2003년부터 2005년사이에 상류의 채굴업과 원자재공업의 출하가격은 누계로 57.9%와 26.7% 상승했다. 그러나 하류의 가공공업의 출하가격은 단 7.2% 인상하여 하류업종의 이윤공간은 계속 줄어들기만 한다. 올해 전 5개월 전국 기업이윤의 성장폭도는 25.5%인데 새로 증가한80%의 이윤은 석유, 전력, 석탄, 비철금속 등 5대업종에 집중되였고 기타 30여개 업종은 20%의 이윤만 배당 받았다.

둘째, 원자재가격의 대폭상승은 부분적으로 가전제품과 전자제품 등 하류제품의 가격상승을 일으켰는데 만약 이런 추세가 계속 되면 통화팽창의 압력이 증가된다.

올해 들어 많은 가전제품 생산기업들은 모두 가격을 올렸다. 가전제품 판매경로의 경쟁이 치열하여 가전제품의 전면 가격인상은 잠시 나타나지 않겠지만 상류제품의 가격상승이 하류제품 및 최종소비품의 가격에 대한 전도 통로가 뚫리면 지난 2년간 계속 누적된 상하류제품사이의 가격모순이 터질수 있어 부동한 제품가격이 번갈아 상승하여 통화팽창의 압력을 대폭 증가할수 있다.

셋째, 투자자금의 투기는 동, 아연 등 비철금속의 가격추세가 공급과 수요의 변화를 벗어나게 하여 후기에 기타 중요한 생산필수품의 가격도 기복이 심할수 있다.

[번역, 편집: 안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