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가 13일 유엔주재 한국대사를 통해 반기문 한국외교통상부 장관의 차기 유엔사무총장 입후보 사실을 유엔 안보리에 공식통보했습니다.

한국외교통상부 대변인은 14일 이와 같은 내용을 언론에 발표했습니다. 반기문장관은 지난 2월 14일에 차기 유엔 사무총장 선거 후보로 참가할 것임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한국정부의 공식통보는 유엔 안보리가 7월말 경에 실시하는 예비투표 실시를 비롯한 사무총장 선출논의에 들거가기에 앞서 취하는 필요한 절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반기문 장관을 비롯해 타이의 수라키앗부총리, 스리랑카의 다나팔라 대통령보좌관, 인도의 타투 유엔공보담당 사무차장 등 네명의 후보가 안보리에 통보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