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일생에서 수면은 근 3분의 1의 시간을 점한다. 수면은 인간의 생명활동에서 불가결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다.

최근 미국의 유명한 과학보급잡지인 "발견"은 수면과 관련된 몇가지 재미나는 사실을 실었다.

연구인원들이 조사한데 따르면 침대 시트의 평균 사용시간은 8~10년이다.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시트에는 대량의 유해물질이 모이는데 시트에 기생하고 있는 세균은 어린이의 돌연 사망을 초래한다. 또한 시트에 기생하고 있는 빈대는 음식물이 없는 조건하에서도 1년 남짓 생존한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4년 미국에서 3500만장의 수면처방을 환자에게 떼주었는데 20~40세 사이의 성인 중 수면제를 사용한 숫자가 근 한배나 증가했다.

미국에서 해마다 발생하는 교통사고 중 근 10만건은 운전자가 졸다가 빚어낸 것이다. 과학가들이 수백만명을 상대로 근 6년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매일 6~7시간 수면을 보장한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매일 8시간 이상 수면을 유지한 사람보다 길었다.

1964년, 당시 17살 난 룬디 쟈르드넬은 연속 264시간 12분간이나 잠을 자지 않아 기네스북에 올랐다. 기록을 창조한 뒤 그는 연속 15시간이나 깊은 잠에 빠졌다. 고래의 대뇌 반구는 수면상태에 처해 있어 양쪽 대뇌 반구가 번갈아 수면을 유지한다. 때문에 고래는 잠 자는 순간에도 헤엄치고 호흡한다. 과학가들이 제공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사람의 일생에서 평균 6년의 시간은 꿈을 꾼다. 과학가들은 지금까지도 꿈이 어떤 의의를 가지는지 해석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