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안녕하십니까?

남: 안녕하십니까?

여: 혁신적인 문화산업은 현재 국제으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산업으로 인정되고 있는데요. 어떻게 올림픽 운동과 혁신적인 문화산업을 결부하는가는 그야말로 큰 과제라고 생각됩니다.

남: 그렇습니다. 얼마전 개최된 "올림픽 문화의 창의와 도시발전 포럼"은 지금 한창 진행중인 제4회 베이징2008 올림픽 문화제의 중요한 내용의 한가지인데요. 영국, 미국, 네덜란드, 카나다, 오스트랄리아 등나라 학자들과 중국의 학자 수십명이 참석해 각자 2008 베이징 올림픽과 관련해 좋은 제의와 조언을 제출했습니다.

여: 그럼 포럼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들이 논의되였는지 말씀해 주시죠.

남: 올림픽과 관련해 주최도시가 처한 위치에 대해 다시 확정하고 올림픽 배경하에서의 문화의 내적인 함의와 문화의 창의, 역대 올림픽 주최 도시들의 경험과 교훈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는데 여러 측면, 여러 각도에서 베이징 올림픽 문화의 창의적인 산업발전에 좋은 의견과 제의를 제출했습니다.

여: 일찍 많은 나라와 정부, 문화기구에 자문을 제공해 주었고 또 "창의 경제의 아버지"로 불리는 영국의 유명한 경제학자 요한.호킹스 선생도 이번 포럼에 참석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남: 녜, 그렇습니다. 호킹스 선생은 스포츠나 예술 성회나를 물론하고 성공한 비결은 모두 비슷하다고 하면서 베이징은 2008올림픽 기회를 빌어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선수들과 가장 재간있는 예술가들의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올림픽은 중국으로 놓고 말하면 얻기 힘든 좋은 기회라고 했습니다. 그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시죠. (음향 1)

남: "저는 올림픽은 세계의 시각을 중국에 집중시킬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2008년에 중국에 몰려들것입니다. 때문에 이는 베이징이 세계를 향해 자신의 형상을 과시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보아집니다. 베이징의 모든 시민들이 세계를 상대로 예술 및 문화분야에서 마음껏 자신을 펼쳐보일수 있다면 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여: 현재 중국의 매체와 대중들은 모두 베이징 나아가 전 중국이 올림픽이라는 좋은 기회를 틀어쥐고 경제와 문화의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인정하고 있지 않습니까?

남: 그렇지요. 특히 주최 도시 베이징은 더욱더 이 기회를 도시기능을 추진하고 산업구조에서 크게 발전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인정하고 있지요.

여: 하지만 포럼에 참석한 일부 학자들은 반대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면서요?

남: 녜, 그런 점도 있었습니다. 홍콩문화정책 연구센터의 총감독으로 몸담고 있는 허작권 선생은 업계에서는 유명한 건축사로 알려지고 있잖아요?

여: 그럼요.

남: 홍콩특별행정구 정부 및 문화부문에 많은 자문을 제공해 주기도 한 분이기도 한데요. 그는 올림픽 개최는 확실히 좋은 기회라고 인정하면서 그러나 짧은 반달간의 운동회 개최기간을 도시의 전체적이면서도 장원한 발전 기획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생각할때 마땅히 냉정하면서도 객관적으로 올림픽을 대할 필요가 있다고 자신의 관점을 천명했습니다. (음향 2)

남: "올림픽은 기회입니다. 올림픽을 통해 우리는 많은 발전을 가져올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올림픽이 없다면 어떤것을 발전시켜야 하며 어떤것이 도시 발전에서 중요한가를 잘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올림픽은 지나가는 프로젝트에 불과하고 도시 발전이야말로 최종 목표입니다. 올림픽이 지난 뒤에도 도시와 산업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가 정하는 목표도 바로 도시와 산업 발전으로부터 고려해야 하며 어떻게 올림픽과 도시 발전을 결부하는가 하는것입니다."

여: 단순히 짧은 반달간의 행사를 치르기 위한 행사로 끝날것이 아니라 도시 발전의 장원한 견지에서 모든 프로젝트들이 기획되고 실시돼야 한다는 뜻으로 이해가 되는데요. 좋은 제의라고 보아집니다. 그리고 또 포럼에서는 어떤 제의들이 있었습니까?

남: 포럼에서 대다수 전문가들은 올림픽 자체가 갖다주는 기회에 대해 많이 주목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인민대학의 김원포(金元浦) 교수는 올림픽이 지난후의 도시발전과 올림픽이 문화산업 창의에 갖다주는 장원한 영향에 대해 더욱 주목했습니다.

여: 김원포 교수는2000년에 설립된 중국인민대학 인문올림픽 연구센터 주임으로 일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연구센터에서는 "세계는 나에게 16일간의 시간을 주었지만 나는 세계에 5천년을 선물한다"라는 우렁찬 구호를 제기해서 주목받지 않았습니까?

남: 녜, 그렇지요. 그럼 김교수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시죠.(음향 3)

남: "과거 우리는 올림픽과 경제와의 관계를 고려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올림픽 경제는 올림픽 사상, 올림픽 문화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개최후의 문제 해결에 대한 답안에 대해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면적으로 창의적인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인데 올림픽이란 이 전환기에 큰 제고를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올림픽 개최후 자연적으로 이런 창의적인 산업이 높은 발전을 이룩하면서 평온한 전환을 실현할수 있지요."

여: 올림픽 역사를 돌이켜 보면 어떤 도시는 올림픽을 개최한후 적지 않은 경제문제와 사회문제를 유발한걸로 알고 있는데요. 베이징은 반드시 이런 경험과 교훈을 섭취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 당연하지요. 하지만 베이징은 1천6백만명에 달하는 인구를 소유한 대도시이고 또 경제가 빠른 발전 시기에 처한 만큼 올림픽과 혁신적인 문화산업을 결부한다면 전망은 아주 밝다고 볼수 있습니다.

여: 이렇게 놓고 볼때 이번 포럼은 각이한 측면에서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 및 도시발전의 결책자들에게 새로운 사고 방향을 제시해주었다고 볼수 있지 않을까요?

남: 그렇지요. 주최측에서 희망하는것 역시 이 결과지요.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 집행주석 장효우(蔣效愚) 선생은 2003년부터 해마다 개최한 올림픽 문화제는 대중들에게 올림픽 운동과 지식을 전파함은 물론2008년 베이징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학자들의 지력적인 지지를 제공해 주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장효우 선생은 이번기 올림픽 문화제 개막식에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음향 4)

남: "문화제 행사는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으며 내용과 형식면에서도 풍부해 지고 있습니다. 올림픽 문화를 주체로 한 여러가지 올림픽 문화행사를 잘 치르는것은 짙은 올림픽 분위기를 형성하고 올림픽을 주목하도록 각계를 흡인하며 또한 올림픽을 통해 중화문명을 과시하고 문화의 거대한 매력과 인문올림픽을 실현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여: 베이징은 "녹색 올림픽, 과학기술 올림픽, 인문 올림픽"이란 개최 이념을 제출했는데요. 그중 "인문 올림픽"이란 바로 올림픽 이념과 올림픽 정신을 도시발전 및 창의적인 산업 발전과 결부시키는것이라고 이해됩니다. 이는 또 올림픽에 새로운 내용을 부여했음은 물론 베이징과 중국의 창의적인 문화산업 발전에 새로운 활력소를 부여한것으로도 된다고 생각됩니다.

남: 옳은 말씀입니다.

여: 일전에 개최된 베이징 올림픽 포럼과 관련해 알아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남: 감사합니다.

(번역, 편집:박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