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유명한 과학자 전학삼

군사문학은 세계문학중에서 정예 문학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잔혹한 전쟁과 강인한 군인, 엄격한 기율과 인성간의 충돌 등은 모두 군사문학의 주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해 드릴 군인작가 진효동이 사용한 소재들은 이런 소재가 아니고 중국의 원자탄, 우주선 및 첨단 군사 과학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과학가들입니다. (음향 1)

지금 여러분들께서는 "낙타의 노래"를 듣고 계십니다. 노래는 묵묵히 봉사만 하는 낙타의 정신을 찬미하고 있습니다. 이 노래 작사가가 바로 진효동(陳曉東)입니다.

올해 60살에 나는 진효동 선생은 "군의 특수한 인재"라고 친절히 불리우고 있습니다. 시, 가사, 희극, 평론은 물론 산문, 기록문학, 소설 등 취급하는 분야가 그렇게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작품들은 모두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그가 가장 많이 취급하는 분야는 기록문학입니다. 기록문학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분야를 들라면 우주과학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것입니다.

현재 진효동 선생의 걱정거리는 자신이 창작한 극본 "과학거인 전학삼"이 하루 빨리 드라마로 제작되는것입니다. 올해 95세인 전학삼 선생은 유명한 항공 로케트 학자 및 공기동력 학자로서 "중국 우주의 아버지", "로케트 왕"으로 불려지기도 합니다. 20여년전부터 진효동 선생은 전학삼 선생과 관련된 많은 공개된 자료를 수집해 창작을 해왔으며 선후로 여러편의 인물전기를 발표하였고 이런것들을 소재로 드라마 각본을 창작했습니다. (음향 2)

"이 소재들이 바로 위대한 과학자 전학삼 선생입니다. 지난 20여년간 저는 전학삼 선생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수집했습니다. 아무리 작은것이라고 해도 일단 전학삼 선생과 관련된 것이면 전부 정리했지요. 저는 선후로 그와 관련된 사적을 몇편 출시했는데 번마다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기초위에서 저는 20부짜리 드라마 "과학거인 전학삼"을 창작했습니다. 이렇게 큰 일이 저에게 차려졌는데 정말 행운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전학삼 선생에 대해 흥미를 갖고 있지만 전학삼 선생 본인은 자신에 대한 사적을 드라마로 각색하는데 반대 의견을 표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사업에 대해 더없는 애착을 갖고 있는 군인 작가로서의 진효동 선생은 이 소재를 놓치기 싫었습니다.

열살이 넘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에 입대한 진효동은 자신의 문필로 군 생활을 반영하는것을 평생의 직업으로 정했습니다. 여러해 동한 그는 연이어 장편기록문학 "신화의 빛"(神火之光), 기록문학집 "춘화추실"(春華秋實), 평논집 "모르게 생긴 흔적", 장편기록문학 "동북호랑이의 전기"등 여러편의 기록 문학을 출시했습니다. 이런 작품들은 모두 당대 중국우주항공분야에서의 과학기술 성과를 반영했으며 어떤 작품은 중국군대의 역사를 서술하기도 했습니다. 수십년간 진효동은 여러차례 전국적인 영예를 안아왔습니다. 진효동 본인도 자신은 태여날때부터 이 일을 하기로 정하고 태여난것 같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음향 3)

"군에 입대하기 전 저는 학교에서 문예골간으로 활약했습니다. 저는 이호 연주도 배웠고 피리, 바이올린 등을 배운 경력도 있습니다. 군에 입대해 1년도 안되여 저는 사(師)의 기관(機關)에 전근되여 보도원 자격 취득 양성을 받았습니다. 이 기간 저는 많은 시와 가사를 썼는데 그때로부터 저는 또 평논도 쓰기 시작했습니다."

1984년 진효동은 해방군 예술학원에서 처음으로 조직한 작가반에 들어가 공부할 기회를 가지게 되였습니다. 이 기간 그는 고금중외의 많은 문학작품을 열독하였는데 그중에서 제2차 세계대전때의 문학명작이 그에 대한 영향이 아주 컸습니다. 군인으로서 그가 가장 많이 사고하는 문제는 중국당대 군사문학 문제였습니다. 그는 평화시기 시대적인 특징을 가장 잘 반영할수 있는 소재의 하나가 바로 국방과학기술과 이 분야 종사자들에 대한 생활을 반영한 작품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장편기록문학 "아인슈타인을 쫓는 사람"이 바로 이 분야의 대표작입니다. 과학을 위해 몸바친 한 미싸일 전문가의 이야기를 서술한 이 작품은 유명한 군사소재 작품 창작인 유백우(劉白羽) 선생의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중국의 군사문학분야에서 자신은 선두인물이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자신의 노력으로 취득한 성과에 자랑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음향 4)

"저는 군사문학중에서 치중해 군사 과학자를 씁니다. 바로 국방과학기술 대오를 서술하지요. 첫 작품 "아인슈타인을 쫓는 사람"에서 군사문학을 어떻게 쓸것인가에 대해 해결했다고 생각됩니다. 전국적으로 미친 영향력도 아주 컸다고 생각되는데요. 유백우 선생은 저의 작품을 보면서 몇번이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한 문학대가로서 저에 대해 전문적인 평가를 주셨는데 이런 사례는 많지 않습니다."

진효동은 혁신을 좋아하는 작가이며 자신에 도전하기를 즐기는 작가입니다. 그의 시각은 항상 중국의 우주항공 과학기술의 최 전연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는 중국 유인 우주항공 보도를 진행할수 있는 특수 허가를 받은 몇명의 작가중의 한 사람입니다. 10여년래 그는 우주항공분야의 거의 모든 부문을 다 돌아다녔습니다. 위로는 결책층으로부터 최하 일반 병사에 이르기까지 그들에 대해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효동이 중국유인우주항공과 관련해 창작한 작품은 무려 수백만자에 달합니다. 그의 기록문학 "꿈 하늘"에는 많은 중국유인우주 항공분야 발전과정의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깃들어 있습니다. 작품은 시종 넓은 시각으로 우주, 지구 및 인류의 관계를 사고하였는데 독자들로부터 "함축된 우주 역사"라고 불려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진효동은 이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그는 항상 자신의 머리속에는 채 쓰지 못한 인물과 이야기가 남아있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의 얘기를 들어봅니다.

(음향 5)

"저는 좀 특이합니다. 또 군인의 개성도 갖고 있습니다. 우리의 군대는 아주 사랑스럽습니다. 특히 저는 작은 인물들 즉 병사들에 대해 주목하기를 즐깁니다. 수십년간 저는 줄곧 정의를 선양하였고 나라를 위해, 민족을 위해 중화의 넋과 군대의 숭고한 정신을 잊은적이 없었습니다."

진효동은 우주항공 과학기술은 참신한 군사분야로서 대부분 일반인들은 신비와 빛나는 고리가 가득한걸로 인식하고 있다고 하면서 하지만 실제에 있어서 이 분야에는 과학을 위해 인류의 평화를 위해 묵묵히 기여하는 많은 일반인들의 이야기들이 깃들어 있다고 했습니다. 진효동 선생은 자신의 열정과 문필로 평생 이런 사람들을 찬미할것이라고 했습니다.

(번역,편집:박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