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명란입니다.

중국에서 TV 프로그램과 영화 검열을 담당하는 중국 국가 라디오 영화 및 텔레비전방송 총국은 방송채널의 황금시간 대인 오후 5∼8시 사이에 모든 애니메이션채널과 어린이채널, 청소년채널에서 국산 만화영화만 방송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만화 텔레비전방송 관리를 진일보 규범화할데 관한 통지'를 발표했습니다.

통지에 따라 오는 9월 1일부터 전국 각급 텔레비전방송국의 모든 채널에서는 오후 5시부터 8시 사이에 외국 만화영화나 외국 만화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방송하지 못하게 되며, 공동 제작한 만화영화 방송은 국가 라디오 영화 및 텔레비전방송 총국의 비준을 받아야 합니다.

이에 앞서 2004년 중국 국가 라디오 영화 및 텔레비전방송 총국에서는 <중국 영화 만화산업 발전에 관한 약간한 의견>을 발표해 국산 만화영화방송과 외국 만화영화의 방송비례를 규정했으며 국산 만화영화의 방송수가 분기당 60%이상을 차지할 것을 요구함으로써 외국 만화영화 방송을 대폭 줄였습니다.

이번에 새로 발표한 통지에 따라 중국 국산 만화영화산업은 새봄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계속해서 오늘 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을 알아보는 순입니다. 오늘의 첫 코너?[경제동향]에서는 각지 특약기자들이 전하는 지방경제소식을 전해 듣고, [경제만상]코너에서는 서창술 아나운서와 함께 중국의 동화만화 산업 발전상황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이어서 [정보센터]코너에서는 한국 중소기업진흥공단 중국사무소 황규주 소장을 모시고 한국 중소기업의 중국진출상황과 중국 진출기업들의 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애청을 기대하면서 오늘 프로 출발하겠습니다.

[경제동향]

먼저 중국 동부 상해로 가서 그곳 소식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상해소식]

장강삼각주 경제가 빠른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소식, 상해의 강보유 특약기자로부터 알아봤습니다. 장강삼각주 경제가 안정하고 빠른 성장을 가져왔다면 중국 연해에 자리잡고 있는 산동성 경제는 고속 성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관련소식 청도의 김명숙 특약기자와 연결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청도소식]

올 상반년 산동성 경제가 사상 최대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소식이였습니다. 계속해 중국 북방 흑룡강성의 올 상반년 경제상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청암 특약기자가 전합니다.

[할빈소식]

올 상반년 흑룡강성의 수출입 총액이 전국 2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이였습니다. 중-러-한 3국을 이어주는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 동춘항로가 지난 2년간 안정한 운영기를 마치고, 올 상반년 쾌속 발전단계에 진입했다고 합니다. 관련소식 연변의 김명록 특약기자가 현지에서 전합니다.

[연변소식]

상해, 청도, 할빈, 연변의 특약기자들과 연결해 올 상반년 중국 각지의 경제가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들을 알아보았습니다. 계속해 <경제만상>코너로 이어집니다.

[경제만상]

[경제만상?내용은 경제는 오늘 코너에 별첨]

얼마전 중국정부에서는 중국의 애니메이션산업의 발전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5년 내지 10년 후 중국의 애니메이션 산업이 국내생산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에 달하는 목표를 실현할 것을 제기했습니다.

이 목표가 실현되면 중국의 애니메이션 산업규모는 2천억 내지 3천억원 인민페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업내인사들은 이 목표대로 발전한다면 중국의 애니메이션 산업은 점차 황금시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경제만상], 오늘은 서창술 아나운서와 함께 중국의 애니메이션 산업의 발전상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 주]

계속해 <정보센터>로 여러분들을 모시겠습니다.

지난주 <정보센터>코너에서는 한국중소기업진흥공단 중국사무소의 황규주 소장을 모시고 중진공 중국사무소의 중한 산업협력 지원상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은 황규주 소장과 함께 한국 중소기업들의 중국진출상황과 중국에서의 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경화기자가 인터뷰했습니다.

[정보센터-경제는 오늘 코너에 별첨]

[간 주]

어느덧 오늘 프로 마감할 시간이 다 되어옵니다. 오늘도 저희 프로 마지막까지 애청해주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하구요, 좋은 제의나 의견이 있으시면 [경제전망대] 담당자 앞으로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이 시간 프로 편성에 한경화, 진행에 이명란이였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