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CCTV청년가수 콩클에서 종합자질 평심위원을 담당한 여추우(좌), 서패동(우) 선생}

여: 안녕하십니까?

남: 안녕하십니까?

여: 40여일간 지속된 제12회 중국중앙텔레비젼 방송국 청년가수 콩클이 일전에 페막되였는데요. 이번 콩클은 과거 콩클보다 지속 시간도 긴만큼 영향력도 따라서 아주 크다고 말할수 있지 않을까요?

남: 녜, 그렇습니다. 이번 콩클을 시청한 관객은 루계로 10억명 이상 된다고 하는데요, 한때는 이 프로가 시청자들의 가장 사랑받는 프로로 지목되기도 했지요.

여: 금방 올해 콩클은 제12회라고 했는데요. 그렇다면 이 콩클은 언제부터 시작됐는가요?

남: CCTV청년가수 콩클은 1984년도에 시작됐는데요. 매 2년에 한회식 진행됩니다. 이 콩클은 설치된 이래 많은 우수한 스타들을 배출했습니다. 예하면 모아민, 팽려원, 송조영 등 가수들인데요. 이런 가수들은 모두 이 콩클을 통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면서 중국 가요계에서 활약하기 시작했습니다.

여: 올해 콩클은 가동의식과 이틀간의 수상야회까지 포함해 모두 43일간 매일 저녁 150분간씩 생방송을 진행한걸로 알고 있는데요. 시청률이 아주 높았다고 하던데요.

남: 녜, 전국의 수십개 오락프로그램중에서 이 프르그램의 시청률이 1위를 기록했습니다.

여: 이번 콩클은 가창법에 따라 여러가지 분조로 나뉘였는데요. 과거보다 더 세분화했잖아요?

남: 녜, 그렇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온 100여명의 선수들이 대중가요 창법, 벨칸토 창법, 민족창법, 원생태 창법, 그리고 그룹창법으로 나뉘여 콩클에 참가했는데요. 여러번의 경기를 거치고 반복적인 도태를 거쳐 소수 가수들만이 결승전에 진입한것이지요.

여: 콩클에 참가한 선수들은 대부분 중국각지 예술 대학과 전문단체들에서 오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일부 중국국경의 소수민족 지역에서 온 가수들도 있었구요. 저도 몇번에 걸쳐 콩클의 생중계를 봤습니다만. 노래실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높은 심리 자질 역시 홀시할수 없는 부분이라고 보아지던데요.

남: 당연하지요. 특히 종합자질 테스트에서 원래 알고 있던 부분도 떨린 나머지 생각이 나지 않아 점수를 따지 못하는 선수들도 가끔 있었지요. 그런데 이번 콩클에서 경쟁이 아주 심한 벨칸토 창법에서 우승을 따낸 설호은(薛皓垠) 선수는 아주 강한 심리 자질을 보여주어 관객들과 평심위원들속에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그럼 그의 얘기를 들어보시죠.

(음향 1)

남: "평소의 축적과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다음은 콩클이 이어지는 동안 줄곧 좋은 심리 상태를 보존하는것이라고 보아집니다. 그래야만 자신의 수준을 제대로 발휘할수 있고 또 가장 좋은 효과를 나타낼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여: 콩클이 지금까지 12회 지속되면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선수들의 곡목 선택에서 변화가 많은것 같아요.

남: 녜, 올해 민족창법 결승에 오른 가수들은 모두 30명이였는데 그들의 노래 곡목은 아주 풍부하였고 중국의 대부분 소수민족의 풍격을 대표하였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럼 올해까지 연속 3년간 평심위원을 담당한 왕조개(王祖皆) 선생의 평가를 들어보시죠.

(음향 2)

남: "우선 선택한 작품들이 아주 좋았습니다. 과거 선수들은 콩클인 만큼 기교를 표현하기 위해 애처롭고 슬픈 주제를 많이 선택했습니다. 하여 평심위원들은 민족창법은 무대에 서면 깊은 원한과 찌프린 얼굴만 보여준다고 농담할 정도였으나 이 몇년간 작품의 주제에서 아주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생활을 노래하면서도 기교까지 돋보이는 그런 작품들이였습니다. 민족창법의 노래들은 점점 듣기 좋아지고 있습니다."

여: 그리고 이번 콩클에서 새로 증가된 "원생태 창법"이 하이라이트로 지목되지 않았습니까?

남: 그렇습니다. 이 "원생태 창법"에 참가한 선수들은 대부분 중국의 변강 소수민족 지역에서 온 가수들이였는데 반주가 있는 작품이 있었는가 하면 무반주 작품들도 들어있었습니다. 이런 작품들은 오랜기간 현지에서 전해지면서 짙은 지방특색과 민족특색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작품의 내용도 아주 광범위 했는데요. 생활과 관련된것들이 있엇는가 하면 노동, 사랑, 민속과 관련된것들도 들어있었습니다.

여: 그리고 또 어떤 가수들은 가창시 도구까지 사용했잖아요. 저도 사천성 아베지역에서 온 챵족 형제 가수들의 공연을 봤는데요. 그들의 노래는 술과 연관된 노래였는데 술 단지를 안고 무대에 등장해서는 빨대로 술을 한모금 마신후 취한듯 깊이 빠져들어 노래를 불렀잖아요?

남: 녜, 맞습니다. 이 형제 가수들의 소박한 인품과 가창시의 몰입하고 취한듯 만듯한 몽롱한 상태의 표현은 관객과 평심위원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유명한 음악이론가인 전청(田靑)선생은 콩클 조직위원회에 첫 사람으로 원생태 창법을 설치할데 대해 제의한 사람입니다. 그럼 그의 얘기를 들어보시죠.

(음향3)

남: "올해 설치한 원생태 창법은 CCTV가 비물질문화유산에 대한 사회적인 주목의 큰 배경에 순응한것으로 됩니다. 민족창법은 실제상 우리 민족창법의 뿌리입니다. 56개 민족이 살고 있는 960만 평방킬로미터의 땅에는 지역에 따라 모두 자체의 전통이 있으며 이런 전통들은 현지에서 매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몽골족의 장조, 티베트의 산노래 등은 모두 각이한 미감, 각이한 가창방식, 각이한 내용이 있습니다."

여: 그리고 이번 콩클에서 또 혁신을 가져온것이라면 그룹창법을 따로 분리해낸 것이라고 볼수 있잖아요?

남: 녜, 2인그룹, 3인그룹, 지어 4인그룹까지도 있었는데 여러사람이 합쳐 창법의 다양성과 풍격의 독특성을 창조해 관객들에게 참신한 감을

주었지요.

(음향 4)

남: 지금 여러분들께서는 운남성에서 온 샹그릴라 그룹이 부른 "샹그릴라"를 들으십니다.

여: 어떤 사람들은 CCTV의 청년가수 콩클에서 가장 볼만한것은 그래도 종합자질 시험과 전문가들의 평가라고들 말하고 있는데요. 제 기억에는 아마 제8회부터 문화지식과 음악지식 시험이 등장했다고 기억이 되는데요?

남: 녜, 그렇습니다. 그런데 문화지식 시험은 현장 즉흥발휘를 필요로 하는 부분이기때문에 가수들의 표현은 각양각색일수 밖에 없습니다. 시청자들은 정장을 차려입고 노래에 몰입하는 가수의 일면을 볼수 있는가 하면 기본적인 상식 문제에서 무지하거나 당황하거나 하는 진실한 일면도 볼수 있었서 짜릿한 느낌을 받았던것 같아요. 특히 종합자질 평심위원을 담당한 박식한 학자인 여추우(余秋雨) 선생의 정채로운 해석은 선수와 관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연속 10여일간 콩클의 생중계를 지켜봤다는 관객 범명의 얘기를 들어보시죠.

(음향5)

남: "저는 CCTV청년가수 콩클을 아주 즐겨보았습니다. 한해가 다르게 정보량도 많았고 재미가 있었습니다. 저는 특히 가수의 종합자질 시험 부분에 대해 잘 보았습니다. 몇몇 대가들의 평가는 저에게 아주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콩클을 보고나서 저는 책을 읽을 필요성과 자신을 충실히해야 할 필요성을 새삼스럽게 느꼈습니다."

여: 그리고 또 관객들의 참여와 연동을 실현한것도 올해 콩클에서 증가된 부분이라고 보아집니다.

남: 그렇지요. 전국각지의 관객들이 메시지를 보내거나 CCTV사이트에 접속해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를 뽑는것인데 귀주성의 뚱족 소녀 그룹이 1등상을 수상했습니다.

여: 물론 콩클의 형식과 내용에 대해 좋하는 관객들도 많았지만 반면에 일부 유감을 표한 관객들도 있었겠지요?

남: 물론이지요. 어떤 관객들은 지금까지 콩클의 생중계를 보아왔지만 인상에 남는 작품이 별로 없다고 지적하면서 콩클 조직위원회에 다음번 콩클 부터는 전국적인 범위에서 우수 작품을 응모해 참가 선수들에게 제공해 선택하게 하면 작품선택에서의 가수의 어려운점도 덜어 줄수 있고 또 가수의 전반적인 수준도 제고할수 있어 좋을것 같다고 제의했습니다.

여: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스타는 스타대로, 작품은 작품대로 유명해 진다는 얘긴데요. 일거양득이네요.

남: 그렇지요.

여: CCTV청년가수 콩클과 관련된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남: 감사합니다.

(번역, 편집:박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