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문화기행에서 인사드리는 박은옥입니다. 중국땅에 살면서 항상 넓은 땅덩어리구나 하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북방지역은 홍수가 져서 많은 경제적인 손실을 입고 있다는 보도에 이어 신강분지와 사천분지, 중경 일대에는 보기드문 고온 날씨가 이어지면서 혹서로 인한 영향을 최대한 줄이라는 기사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자연의 현상이라서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수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재해로 인한 손실을 될수록 줄였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문화기행 오늘 프로에서 들으실 내용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지난 한주간 문화소식들을 간추려 말씀드린다음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각지 특약기자들이 전해오는 지방문화 뉴스를 들으시고 다음 김민국 기자와 함께 일전에 끝난 CCTV청년가수 콩클과 관련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마지막 문화현장 코너에서는 문화센터 "해피 사운드"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진영희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들으시겠습니다.

중국제3회 전국소수민족 예술공연 9월에 개최

제8회 아시아 예술제 8월말 베이징서 개최 예정

세계1백개 우수 갤러리 10월 베이징서 상봉

지난 한주간 문화뉴스를 간추려 말씀드렸는데요. 계속해서 각지 특약기자들이 전하는 지방문화뉴스를 전해듣는 순서로 이어집니다.

먼저 상해소식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강보유 기자가 전합니다.

상해가 유학 인재들의 상업의 터전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소식이였습니다.

산동소식 알아볼까요? 연대시 학생들속에서 여름방학기간 한국어 배우기 붐이 일고 있다고 하는데요. 상세한 소식 김명숙 기자의 소개로 들어보시겠습니다.

시원한 북방 도시 할빈으로 갑니다.

제28회 할빈여름음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는 소식 박청암 기자의 육성으로 알아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연변소식입니다.

이종걸씨 누드사진 초대전이 한국에서 열렸다는 소식 김명록 기자로부터 전해들었습니다.

이상 지난 한주간의 간추린 문화뉴스와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특약기자들이 전하는 지방문화뉴스를 알아봤습니다.

현재 중국의 문화시장은 갈수록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문화에 관심을 갖고 여러가지 문화행사에 참가하는 사람들도 확연히 많아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국각지의 많은 텔레비전 방송국들에서는 각이한 형식의 콩클을 진행하는것으로 시청율을 제고하는 한편 매체의 영향력도 높이고 새로운 인재도 발굴하고 있습니다.

1984년도에 개설된 제12회 CCTV 청년가수 콩클이 일전에 끝났는데요. 12회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은 많은 개진을 진행하고 텔레비 시청자들의 구미에 맞게 완벽화를 실현해 시청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럼 일전에 끝난 청년가수 콩클과 관련해서 김민국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간주)

세심한 청취자들은 아마 기억하고 계실겁니다. 자원봉사자들에게는 봉사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인과 문화인, 직장인들에게는 교류의 장과 협력의 기회를 마련해주는 HBT문화회관이 일전에 베이징시 조양구 왕징 성원국제아파트 1층에서 오픈됐다는 소식 말입니다. 이날 한경화 기자가 취재를 다녀왔는데요. 취재기에 언급된 사람들을 제외하고도 이 문화센터의 운영에서 이름없는 많은 봉사자들의 노력도 홀시할수 없다고 보아집니다. 한국 국제학교에서 미술 교사로 있으면서 매주 토요일 이 해피사운드에 가서 한국어를 가르친다는 진영희씨와 봉사활동과 관련해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럼 그 내용을 함께 들어보시죠.

어려울때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을곳이 있는 사회와 국가는 그만큼 희망이 있는 사회, 서로가 서로를 신뢰하는 사회라고 누군가 말했습니다. 앞으로 진영희씨와 같은 사람들이 많이 나타나 자신의 시간과 재능, 에너지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해줌으로써 이 사회가 더불어 사는 화목한 사회로, 따뜻한 사회로 변모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어느덧 또 오늘 프로를 마감할 시간이 다 됐습니다. 지금까지 애청해주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