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관이라는 미명을 누리고 있는 산해관은 만리장성의 동부 발단이자 또한 중요관문입니다. 산해관은 하북성 진황도시의 3개 도시구역 중의 하납니다. 산하에는 3개진에 4개 가도판사처(街導辦事處)를 두고 있습니다. 총 192평방킬로미터 면적에 13만명이 넘는 인구가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

문화재가 많기로 이름난 산해관은 세계문화유산의 대표일뿐 아니라 또한 국가급 역사문화명성입니다.

산해관 고도(古城)는 관성(關城), 동라성(東羅城), 서라성(西羅城), 남익성(南翼城), 북익성(北翼城), 위성(衛城), 소성(嘯城) 등으로 구성됐는데600여년을 거쳐오면서 풍화작용에 의해 부식되고 또 전란의 시련을 겪으면서 고도의 일부분이 심한 파손을 입었습니다.

산해관 고도에 대한 보호개발은 역대 당위원회 정부와 인민들의 공동의 염원이었고 또한 각급 지도자와 각계 인사들의 광범위한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하여 2003년부터 하북성정부와 진황도시 정부는 "산해관 고도에 대한 보호개발 프로젝트"를 시행해왔는데 지금까지 이미 7억원 이상을 들여 문물보수를 거쳤습니다.

지금 산해관은 점차적으로 옛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산해관 고도에 대한 보호개발과 관련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주곡]

세계문화유산-만리장성의 중요 구성부분인 고도-산해관에서는 가는 곳마다에서 쉽게 문화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금 보존된 53개 문화재가운데 국가급, 성급, 시급 문화재만 7곳이 있고 근대우수건축물이 3곳, 가치있는 민간 전통주택-사합원(四合院)이 112곳에 달합니다.

[음향-1]진황도시 산해관구인민정부 상무부구장 풍국림

풍국림 구장은 "산해관 고도에 대한 보호와 개발은 정부로부터 백성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현지정부와 인민들은 2008년 올림픽전으로 산해관 고도의 옛풍모를 새롭게 세인들에게 선보여 이곳을 세계명승지로 부상시키고 또 이를 통해 현지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한층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 우리가 볼 수 있는 산해관은 기원 1381년에 구축된 것입니다. 산해관의 횡단면은 사방형을 이루고 있는데 사면은 둘레거리가 8리이상, 폭이 16미터이상, 깊이가 7미터 이상에 달하는 강에 휩쌓여있습니다.

산해관구 반걸(潘杰) 부구장(區長)의 소개에 의하면 지금 성, 시, 구 3급정부의투자가 이미 3억원을 초과했습니다.

산해관 고도 보호개발 프로젝트의 진척상황에 대한 진황도시 산해관 국제상회 후화록 회장의 소개를 들어보겠습니다.

[음향-2]

산해관 고도에 대한 보호개발 프로젝트는 이미 2003년 11월 하북성 발전 및 개혁위원회에서 정식 입안했고 일부 단일 프로젝트의 입안도 이미 끝난 상태이며 제반 사업이 절차있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중앙, 성, 시 각급 지도부의 고도의 중시와 대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프로젝트가 가동된 2년래 정부는 기초시설을 건설하고 문물을 보호하며 주민들을 이전해 타당히 배치하는 등 여러면에서 대량의 일들을 해왔습니다. 때가 되면 산해관은 참신한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다가설 것입니다.

[간주곡]

산해관 고도에 대한 보호개발 프로젝트의 범위는 관성과 동라성인데 면적이 150만평방미터에 달합니다. 건설내용에는 주로 건축물 이전과 재건, 문화재보수, 유적지 보호, 시정공공시설 보완 등이 망라됩니다.

산해관 고도에 대한 보호개발공사에 투입되는 총 자금은 18억 2천6백만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산해관은 단순히 정부투자에만 의거하는 패턴에서 벗어나 시장화 경영을 투입해 다원화 융자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하여 정부는 주로 기초시설건설과 국가중점문화재보수에 자금을 조달하고 기타 경영프로젝트는 사회자본과 경외자본 유치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간주곡]

산해관은 또 명나라 때 조선의 사절과 명나라 사신들이 빈번한 내왕을 가졌던 곳입니다. 산해관은 조선, 러시아 몽골 등 나라 사산들이 반드시 걸치게 되는 관문이었고 여기에 조선역참이 있어 조선의 사신들이 묵어가던 곳이였습니다. 조선역참은 건축구조가 독특하고 화려하게 장식돼 있고 조선문화의 풍격을 구비하고 있었습니다. 이 곳은 조선과 명나라사이의 정치, 경제 문화 교류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산해관 장성박물관 관원은 그때의 정경을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음향-3]-장성박물관 해설원

"조선역참은 산해관 제1관 성내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이 조선역참에는 조선시기와 명나라시기의 사절들이 묵어가던 곳으로소 조선과 명나라사이의 정치와 경제, 문화 교류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지금 산해관 옛성문화재 보호와 함께 조선역참도 중요 보호대상에 편입되여 복구하게 됩니다. 지역은 산해관 서라성에 위치해 있는데 부지면적은 1정보이고 건축면적은 4500평방미터로 원 조선시대의 풍격을 살려서 복구할 계획입니다. "

[간주곡]

산해관 고도에는 많은 역사문물유적이 있습니다. 산해관 고도를 보수하고 보호하는 것은 장성문화를 널리 선전하는데 있어서 중요할 뿐 아니라 세계 우수 문화재를 보호하는 수요이기도 합니다.

후화록 회장은 [세계문화유산지인 산해관은 이미 "국가급 역사문화명성", "중국 40대 관광명승지", "전국 문명풍경관광구 시범지", "1진 국가 4A급 풍경구", "국가급 삼림공원", "국가급 지질공원", "전국 만리변강문화회랑" 등 칭호를 수여받았다]고 소개했습니다.

산해관장성 보수공사가 이미 전면적으로 가동됐습니다. 이는 장성보수공사도 전면 가동됐음을 의미합니다. 장성보수공사는 두단계를 나누어 진행된다고 합니다. 첫단계는 주로 산해관의 파괴가 심한 성벽을 보수하고 두번째 단계는 노용두로부터 각산에 이르기까지, 8킬로미터에 달하는 장성 성벽에 대해 보수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첫단계는 2008년전으로, 두번째 단계는 2012년전으로 완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세인들의 주목속에 이루어지고 있는 산해관의 옛모습찾기 보수공사가 순조롭게 완공돼 참신한 모습으로 각국의 벗들을 맞이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사회만화경, 오늘은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