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바이족 처녀)

바이족은 중국 서남 국경에 살고있는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소수민족입니다. 바이족은 주로 운남성 다리바 바이족자치주 （大理白族自治州）와 리강（?江）, 보산（保山）, 남화（南?）, 원강（元江）, 곤명（昆明）, 안녕（安?） 등 지와 귀주필절（?州??）, 사천량산（四川凉山）, 호남상식현（湖南桑植?） 등 곳에 분포되여 있습니다. 2000년 제5차 전국인구조사에서 바이족인구는 1858063명으로 통계되였습니다. 그들은 바이족어를 사용하는데 시노티베트어족 티베트-미얀마어군에 속합니다. 그들은 대부분 본민족 언어를 사용하지만 한어를 통용하고 있습니다. 원나라때 분문(焚文)(백문)을 사용하였는데 이른바 "한자백독"(漢字白讀)입니다.

바이족의 선조들을 역사에서는 "백만"(百蠻), "백인"(白人), "민가"(民家) 등으로 불렀습니다. 나시족은 "나마"(那馬)로 불렀고 리수족은 "륵묵"(勒墨)이라 불렀으며 본민족은 "분자"（焚子）, "백니"(白尼) 등 으로 불렀는데 이는 분인 또는 백인을 의미합니다.

새중국이 건립되기전 바이족지역 사회경제가 불균형하였습니다. 총적으로 봉건지주 경제가 절대적인 우세를 차지하고 자본주의 경제도 일정한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일부분 산간지역 특히는 고산지역에는 아직도 봉건령주제, 노예제도를 실시하며 줄곧 원시공동사회잔여가 남아있었습니다. 농업은 바이족 사회의 주요한 경제부문으로서 봉건지주경제지역에서 농촌인구의 10%밖에 안되는 지주, 부농은 약 60~80%의 토지를 점유하였으며 인구가 90%를 차지하는 농민은 오직 20~40%의 토지를 차지하였습니다. 70%이상의 농민은 빈고농으로 전락되였습니다. 상업자본이 비교적 발달하여 선후로 면사, 서양상품 등 일부 수입품이 나타났으며 석황(石璜), 황사(黃?), 저종(猪?)，차잎(茶?)이 수출되였습니다. 바이족상업자본은 지주경제 기초에서 발전한것이며 자본가는 또 상업자본을 토지자본으로 전환하여 대량의 토지를 집중하였습니다.

새중국이 건립된후 바이족 인민은 중국공산당의 령도하에 선후로 민주개혁과 사회주의 개조를 완성하였습니다. 바이족이 주로 집거하고 있는 다리바중심지역은 한족지역과 같은 방식으로 1953년에 민주개혁을 끝냈으며 1956년에는 기본상 사회주의 개조를 완성하였습니다. 1956년11월 중국은 다리바바이족자치주를 건립하였습니다.

건국50여년래 특히는 중국공산당 제11차 3중전원회의이후 다리바바이족자치주의 공농업 생산발전은 쾌속적인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자치주 소재지 하관시는 건국전의 소비도시로부터 전서（?西）지역의 중요한 공업도시로 발전하였고 전력, 기계, 자동차수리, 화학공업, 제지업, 방직업, 가죽, 제영(制?) 등 공업부문을 건립하였습니다. 1990년 전주의 공농업 생산총액은 334531만원에 달했습니다. 그중 공업 생산총액은 143369만원에 달하고 농업 생산총액은 191162만원에 달했으며 전주 1인당 공농업 생산 총액은 1111.4원에 달했고 농민들의 1인당 순수입은 576원에 달했습니다. 전주 각 향진에는 모두 뻐스가 통하고 있으며 교육, 의료보건사업도 뚜렸한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바이족은 이미 여러명의 교수, 작가, 의사와 각 유형의 과학연구인원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건국전 아주 광범위하게 전파되였던 흡혈충병은 이미 기본상 예방 치료되였습니다. 현재 바이족지역은 생산이 해마다 좋아지는 현상이 나타났으며 인민들의 생활은 날따라 번영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번역, 편집: 송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