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과를 공부하는 동정국

"곤명이공과대학의 신입생모집 책임자가 전화로 저의 입학을 통지 했어요. 제가 대학에 입학했어요!" 하고 동정국은 기자에게 격동되어 말했습니다.

동정국의 올해 대학입시 성적은 388점으로서 천진시 제3 본과 합격선에 비하면 3점이 더 높습니다. 그를 합격시킨 곤명이공과대학은 그의 제3 본과의 제1지망이었으며 그가 지망한 전업은 국제경제와 무역이었습니다.

동정국은 "신입생모집 책임자가 전화에서 입학후 자신의 실제 상황에 따라 새로운 전업을 조정할 수 있으며 나이 많은 저를 특별히 돌봐줄 것이므로 우려하지 말라고 학교측에서 특별히 고령학생인 저에게 통지했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멀리 운남에 가서 공부하기위해 동정국은 모든 준비를 다 갖추었습니다. 그는 "제가 비록 연령이 많으나 자립능력이 괜찮아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해마다 1만원이나 되는 학비를 다 마련했습니다. 9월 1일은 개학입니다. 그는 8월 말에 베이징에서 기차를 타고 곤명에 가려합니다.

1965년, 동정국은 천진시 당고 제1중학교를 졸업한 다음 여러 가지 원인으로 계속 대학에 들어가 공부를 할 수 없게 되였습니다. 나라에서 대학입학 연령을 개방한 뒤 그는 2003년에 다시 당고 제1중학에들어가 고등학교 1학년에 입학했습니다.

동정국의 학급담임교사는 "고등학교를 다니는 3년 동안 그는 교복을 입지 않고 체조과를 다니지 않은 외 기타 모든 것을 학교규정에 따랐어요. 비록 연령이 많으나 건강하여 별로 결석이 없었어요." 하고 말했습니다.

동정국이 멀리 운남에 가서 공부하게 되는데 대해 그의 남편인 자원부는 기쁨보다 근심이 더 많았습니다. 그는 "사람이 나이를 많이 먹으면 신체가 허약해지고 정신력이 따라가지 못하게 돼요. 특히는 그가 평생 멀리 나가보지 못했는데 친척도 없는 외지에서 누가 그를 돌봐주겠어요." 하고 근심했습니다.

(번역 편집 서창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