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제작한 독도 우표가 한국에 반입돼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조선으로부터 우표 독점 판매권을 위임받은 홍콩 고선필름은 한국통일부가 최근 조선이 발행한 `독도의 생태환경' 우표 세트에 대한 판매를 승인함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3주간에 걸쳐 예약주문 판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 발행된 이 우표 세트는 지난 6월 한국에서 판매 승인을 받은 뒤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수상이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한 것에 맞춰 발매가 개시되었습니다.
우표엔 독도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도안한 8장의 우표와 독도의 동도와 서도의 풍경을 담은 쌍안경식 우표가 한묶음으로 돼 있습니다.
한국언론은 2년전 한국의 독도우표 발행에 대해 거세게 반발했던 일본이 이번 조선 우표 발매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상 서울에서 본방송국 특파기자 김금철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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