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공정난은 올해 58세로서 산서성 진중시 사람이다.20여년래 그녀는 선후로 선천성질병으로 인해 부모한테 버려진 10명의 아이를 입양하여 친자식처럼 키웠다.

공정난이 아이들을 입양하기 시작한것은 1982년 겨울의 어느날이였다.농지에 버려진 아기가 추위속에서 가엾게 울고 있는것을 발견한 공정난은 생각끝에 그 아기를 집으로 안고 왔다.공정난은 자신이 장애인라는 특수한 경력으로 하여 장애인 어린이에 대하여서도 특수한 감정이 있기때문이다.

공정난은 여자아기의 이름을 범윤연이라 지었으며 범윤연은 그녀의 첫 입양아이로 되였다.범윤연은 척추혹으로 인해 부모한테 버림받은 아이였고 공정난은 사처에서 돈을 빌어 범윤연의 수술비에 썼다.수술을 받은후 범윤연은 건강하게 성장하여 현재 산서 대동시의 모 전과의대를 다니고 있다. "우리 어머니는 용감하고 견강한 분입니다.친부모는 나를 버렸지만 어머니는 곤난을 마다하고 나한테 두번째 생명을 주었습니다."라고 범윤연은 말하고 있다.

공정난의 집은 한 병원과 가까이 하고 있는데 병원입구에는 매년 몇명의 버려진 아이가 있다.공정난은 20여년간 10명의 버려진 아이를 입양하였으며 사처에서 의사를 청하여 아이들의 병을 치료하였다.

공정난의 남편 범보성은 처음에 안해가 버려진 아이들을 입양하는것을 반대하였으며 지어는 "이혼"으로 위협하기도 하였다.시간이 가면서 남편도 점차 안해의 애심을 이해해주었고 본인도 입양한 아이들에 많은 사랑을 주었다.

국가의 해당 법규에 의하면 장애인은 아이를 3명 이상 입양할수 없으며 법규에 어긋나는 경우 민정국의 국가 상응한 정책에 의한 보조금을 받을수 없다. 하여 민정국에서는 옷,식품 등을 기부하여 공정난의 생활을 잠시 구제할뿐이였다.

현재 공정난 가정의 경재래원은 주로 남편의 미장이일에 의거한다.3년전 공정난은 매일 4톤의 시멘트를 운반하는것으로 돈을 벌어 생활에 보탰으나 지금은 나이가 들어 재봉일과 구두수리로 아이들의 분유값을 벌고 있다고 한다.

모든 아이들앞에서 공정난은 사람들한테 "입양"이란 두글자를 얘기하지 말기를 바라며 우리는 "한가족"이라고 특별히 강조하군 한다.

[번역,편집:박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