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7일 오후, 안휘성 봉양현 '만세근본' 명조 고루초석 위, 주원장 전람관 앞에서는 보기드문 연출을 가졌다. 바로 오대의 화고여가 함께 열연한 '동방발레'의 무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봉양화고'는 '화고' 라고도 하는데 일반적으로 남녀 두 사람이 짝을 지어 추는 무용으로 한 사람은 소라를 치고 다른 한 사람은 작은 북을 치면서 동시에 노래와 춤을 추는 민간 무용의 하나로 봉양향진에 분포되어 있으며 봉양민간 희곡예술의 보물이다.

원조 말년으로 부터 시작하여 지금 까지 6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화고는 20세기 50년대 초 새로운 연극수단으로 소라를 대체하였다.

1955년 중남해 회인당에서 18살의 유명영은 오가림, 정태국 등의 봉양청년화고배우들과 함께 모택동, 유소기, 주덕 등 당과 국가영도들에게 공연을 선보였고 주은래는 봉양화고를 '동방의 발레'라고 칭하였다. 어언간 50년이 지나 꽃다운 유명영은 이미 70이 넘었으며 당지 사람들에게 건국 후 '제1대 화고여'로 불리우고 있다.

근년 봉양현위, 현정부에서는 '봉양화고' 이 민간전통과 지방특색이 짙은 예술에 대한 보호와 계승에 중시를 돌렸고 봉양현 문화부문에서는 봉양화고문예단을 설립하고 멤버들에게 전문적인 훈련을 시켰다. 현재 봉양화고는 당지의 여행관람코스 종목으로 되여 예술공연 등 활동을 하며 매년 국내에서의 연출이 100여 차례 된다. 또한 현의 노년대학, 봉양사범대학, 현 실험초등학교에 각기 노, 중, 청 삼대의 화고예술공연반을 개설하여 화고 이 민간예술의 이채를 더 빛내게 하였다.

올해 6월1일 문화부에서는 국무원에서 정식으로 비준한 중국 제1차 국가 비물질문화유산 방명록518항 입선 명단 중 봉양화고가 곡예류 항목으로 입선 된것을 반포하였다.

봉양의 지방 브랜드를 더 잘 보호하고 봉양현 대외의 명함 및 매력적인 브랜드를 내세우기 위하여 봉양현에서는 상표 등록 신청사항을 신고하였으며 국가상표국에서는 초보의 심사를 거쳐 일전 정식으로 봉양현의 신청을 접수하였다. 이는 머지 않아 봉양화고가 법적인 절차를 밟고 합법적인 등록상표로 된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최근 '봉양화고' 브랜드의 명성을 높이고 봉양 경제사회의 쾌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봉양현에서는 제1차 '중국봉양화고문화여행축제'를 개최 할 계획을 하고 있다.

'봉양화고'에 관한 일련의 경사를 기념하기 위하, 8월 7일 오후 제1대의 화고여 유명영은 후 4 대의 화고여와 함께 '동방발레'를 공연하였다. 오대 화고여가 함께 '동방발레'를 열연하는 상황은 외지인들은 물론 당지 사람들도 구경하기 드문 상황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듬뿍 끌었다.

5대 화고여 중 가장 년령이 많은 유명영은 올해 70세 였고 제일 어린 화고여는 실험초등학교 9살인 초등생이였다. 유명영 노인은 상쾌하게 '한 평생 화고 공연을 해 왔는데 이런 상황은 정말 드물었다'고 하였다.

[번역, 편집: 임해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