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머드화석
멸종된지 1만여년 되는 매머드가 다시 지구에 "복귀"할 수 있을까?
일본과학가들은 최근호의 미국 "국가과학원보"에 실은 논문에서 매머드의 냉동정자를 현대 "근친"인 아시아코끼리의 난자에 수정시켜 매머드를 다시 부활시키려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그들은 냉동한지 15년 되는 쥐에게서 채취한 정자를 인공수정시켜 후대를 번식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매머드의 "부활"이 결코 허황한 꿈이 아님을 의미한다.
1999년 10월 과학가들은 러시아 시베리아지역에서 완정하게 보존된 냉동 매머드시체를 발굴했다. 최근호의 미국 "국가과학원보"에 발표한 글에서 일본 과학가연구팀은 "동토에서 냉동된지 수만년되는 시체에서 멸종된 매머드의 정자를 성공적으로 얻고 다시 근친 물종의 난자에 주사한다면 매머드를 복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알려진데 의하면 이 과학연구팀의 수석연구원은 취재를 받은 자리에서 지금까지 그들은 냉동한지 15년 되는 쥐를 인공수정하여 복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과학연구인원들은 냉동한지 15년 되는 숫쥐의 체내에서 정자를 채취해 암컷에게 수정하여 성공적으로 후대를 번식시켰다.
연구원은 "냉동한지 15년 되는 동물의 시체에서 성공적으로 정자를 채취하기란 매우 어려우며 매머드를 복제하는 가능성은 우리의 상상보다 훨씬 난이도가 높을 것이다"고 표시했다.
이 연구원은 매머드와 현대 아시아코끼리는 일찍 공동한 선조를 가지고 있었으므로 아시아코끼리는 냉동매머드의 정자를 "접수"할 가장 적합한 대상이라고 인정했다.
이 일본연구원의 대담한 구상에 대해 미국 아리조나주 스코트스데생식연구소실험실 주임 로버트 메고이박사는 "이론상 가능하다"고 인정했다. 그는 "쥐의 정자가 냉동된지 15년 뒤에 성공적으로 후대를 생육할 수 있다면 장기간 적당한 온도에서 냉동된 멸종동물의 후대도 번식시킬 수 있다"고 표했다. 메고이박사는 이미 멸종된 동물의 시체는 반드시 "저온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며 추출해 다시 냉동하는 과정에 정자가 손상입게 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매머드 복제의 성공전망에 대해 일부 과학가들은 반대의견을 제기했다. 냉동난자연구에 종사하는 미국 저온생물학회 주석 피트 마조르박사는 매머드의 냉동정자 수정이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령이다"고 했다. 그는 "냉동 매머드의 저장온도는 반드시 충분한 저온을 유지해야만 그 유전자가 수만년 동안 화학분해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방지할 수 있다"고 표시했다.
그외 미국 아리조나주립대학 생명과학원의 도그라스 첸드러박사는 진정한 매머드를 복제하려면 반드시 생명의 활력이 있는 매머드 난자를 찾아 수정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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