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에 근무하는 조선측의 근로자가 8천명을 넘어섰다고 한국 언론이 19일 보도했습니다.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가 이날 밝힌데 의하면 개성공단에서 근무하는 조선측 근로자가 16일까지 8천266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중 입주기업이 채용한 인력과 공장 건설인력이 각각 6천여명과 1천700여명이며 나머지는 관리위원회와 한국토지공사, 현대아산 등 지원기관에 채용된 인력입니다.
조선측 근로자는 올 들어서만 2천200여명이 늘어났으며 연말까지는 1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개성공단에는 2004년 6월 분양된 시범단지에서 13개 업체가 제품을 생산중이며 작년 9월 분양된 1단계 1차 부지에서도 현재 10개 업체가 공장을 건설중이다.
이상 서울에서 본방송국 특파기자 김금철이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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