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 진행되는 제11차 세계 청년 육상선수권대회가 19일로 5일째 경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날 진행된 9개 종목의 결승전에서 중국팀이 2개의 금메달과 하나의 은메달, 3개의 동메달을 획득하여 이번 대회에서의 금메달 획득수가 이미 지난번 대회 성적을 초과했습니다.

19일 오전에 진행된 여자1만미터 경보경기에서 유홍이 45분12초 84의 성적으로 중국팀을 위하여 이번 대회의 4번째 금메달을 쟁취했습니다. 뒷이어 진행된 남자 1만미터 경보 경기에서 19살에 난 부향동 선수가 42분50초 26의 성적으로 이 종목의 금메달을 쟁취하고 중국팀의 금메달 수를 5개로 올렸습니다.

19일 현재 중국팀은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로 메달 순위 2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지난번 세계 청년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중국은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쟁취했었습니다. 지금까지 통계로 메달 순위 1위는 미국이나 기타 육상강국이 아니라 아프리카의 육상강국 케니아가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로 첫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러시아가 금메달 4개, 은메달2개, 동메달 3개로 3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번 세계 청년 육상 선수권대회는 20일 모든 경기 일정을 마무리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