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끝은 심장으로부터 제일 멀리 떨어져있기때문에 혈액순환이 저애를 받고 혈액이 정체되기 쉬운 곳이다.

또한 발목아래에는 26개의 뼈가 있는데 발가락은 손가락만큼 갈라져 있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이지 않는다.

특히 구두를 신고 생활하는 현대사람들은 발가락의 운동부족이 온몸의 건강에 장애를 일으키기 쉽다.

발끝은 몸을 지탱하고 걷는 것이 본신임무이기때문에 뼈들은 질긴 섬유로 결합되어 있고 운동이 제한을 받고 있다. 그뿐만아니라 그 좁은 뼈사이에는 그것을 영양하는 많은 세포피줄들이 꽉 차있다.

심장에서 보낸 혈액은 이런 많은 뼈와 든든한 근육이 꽉 차있는 속을 흐르고 있다. 그러므로 발의 혈액순환들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발을 움직여 자극을 자고 발전체의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혈액을 순탄하게 심장에 다시 보내줘어야 한다.

머리만을 쓰는 관계로 발의 운동부족에 빠지기 쉬운 현대사람들은 하반신의 혈액순환이 나쁘고 그 양만큼 상반신에 흐르는 혈액량이 많아지므로 머리가 뗑해지고 안절부절 못하는 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발에 자극을 주고 발에 가는 혈액량을 증가시키면 불안감과 불면증 등 현대병이 상당히 줄어들 것이다.

또한 구두에 의해 여러가지 발병이 생기고 있다. 발가락은 말단에 있기때문에 그것만으로도 혈액순환장애가 일어나기 쉽고 작은 구두는 더욱 혈액순환을 저애한다. 이렇게 되면 아프고 잘 낫지않는 발가락자체의 질병을 일으킬뿐만아니라 몸전체가 나빠지고 내장이 압박을 받으면 온 몸에 병이 생기기 쉽다.

왼쪽발가락을 열리게 하려면 우선 오른쪽손가락 하나하나를 왼발의 바닥으로부터 발가락사이에 깊이 밀어넣는다.

손가락이 뿌리까지 깊이 들어가게 하고 그 손으로 발끝을 싸주는 식으로하며 발가락과 손가락을 서로 마주잡는다.

다음으로 왼쪽손가락을 왼쪽발등으로부터 발가락사이에 하나하나씩 깊이 밀어넣는다.

또한 발가락을 앞뒤로 구부려보아 굳어져있는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어야 한다.

특히 발가락뿌리부분의 관절을 잘 움직여야 한다. 발가락이 비틀어졌을때에는 그 하나하나를 펴거나 돌리면서 옳은 위치에 되돌려 놓고 형태를 바로 잡아주어야 한다.

또한 오목한데가 있는 상태의 발가락은 누르고 주물러주어 유연성을 회복해준다.

발가락 하나하나를 근기있게 그리고 세개 누르고 주무르며 빙빙 돌려준다. 이렇게 3분정도 주무르면 된다. 발가락중심의 오목한곳이 굳어있을 때에는 누르거나 탕탕 주먹으로 치면서 자극을 준다. 이렇게 하면 발의 냉증과 피곤이 없어지고 온 몸이 가벼워지며 발가락중심의 오목부위도 유연해진다. 이렇게 발가락에 자극을 주는 발가락주무르기동작은 건강증진에 크게 도움을 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