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구명복)

최근에 많은 사람들이 선박을 이용해 여행을 하거나 여름이면 물가에서 노니는 경우가 많다. 그에 따라 수상안전이 주요한 문제로 대두, 주의사항을 알아본다.

1. 선박에 오르면 특히 어린이와 함께 선박을 이용할 경우에는 배에 올라서 첫번째로 구명복을 비롯한 구호설비의 위치와 길을 알아둔다. 그리고 배에서는 항상 경각성을 높이고 선체가 기울거나 심하게 흔들릴때 가벼운 차림을 하고 귀중품은 몸에 지녀 사전준비를 한다.

2. 배가 침몰할 위험이 있을 경우:

1) 선체가 암석이나 기타 선박과 부딪치면 선체에 구멍이 나게 된다. 하지만 금방 침몰되는것이 아니고 또 침몰되지 않을수도 있다. 하지만 그 여하를 막론하고 이때는 당장 구명복을 입고 구조신호를 보낸다. 핸드폰이나 신호탄, 불을 이용하여 구조신호를 보낸다.

2) 막부득이한 경우가 아니고는 선박을 버리지 않는다. 하는수 없이 선박에서 내릴 경우는 구명복을 입고 물에 들어가거나 구명보트를 이용한다.

3) 구명보트를 이용하지 못하게 되고 물에 들어가야 할 경우에는 바람에 날려오는 물건을 피하기 위해 바람을 맞받아 물에 뛰어내린다. 물에 뛰어내릴때 두 팔을 앞 가슴에 꼭 붙여 구명복을 눌러주고 수영을 못 할 경우에는 한 손으로 입과 코를 막는다. 눈은 앞으로 바라보고 두 발을 곧게 펴서 물에 곧추 떨어져 발이 먼저 물에 닿게 한다. 절대로 물을 내려다 보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되면 윗 몸이 먼저 물에 떨어지게 되어 쉽게 부상당하게 된다. 뛰어내리는 방법이 정확하면 물속에 들어가자 구명복에 의해 금방 물위에 떠오르게 된다.

(사진설명:구명 보트)

4) 선박에서 물에 뛰어내리는 가장 이상적인 곳은 배의 뒤부분이다. 그리고 될수록 배에서 멀리 뛰어내리는것이 좋다.

5) 물에 들어간 다음 당황하지 말고 선박을 너무 멀리 떠나지 않는다. 바다에서 사고를 당했을 경우에는 그 자리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구호선이 나타나면 모든 방법을 다 해 자신의 위치를 알려준다. 강물에서 사고를 당할 경우에는 가능하면 기슭으로 붙고 물살이 급하면 물결을 따라 하류로 떠간다. 급한 굽인돌이에서는 될수록 안쪽으로 붙는다. 안쪽의 물살이 덜 급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구호를 기다린다.

3. 배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1) 선박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제한된 공간때문에 불길이 쉽게 번진다. 때문에 화재가 발생하면 즉시 화재상활을 알린다.

2) 갑판아래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모두 갑판에 집중하고 갑판으로 향하는 모든 출입구를 봉쇄해 갑판으로 산소가 들어가는것을 막는다. 그리고 소화가 불가능할 경우 즉시 배를 버린다.

3) 화재로 배를 버린 다음 목숨을 잃는 원인의 하나는 당황이다. 때문에 물에 뛰어내린 다음 당황하지 말고 숨을 고르롭게 하면서 구호를 기다리거나 수영을 알면 스스로 뭍에 오른다.

4. 전문가의 주의사항:

1) 급할수록 전화번호가 생각나지 않는다. 이때는 아무 전화나 다 필요하다. 110이나 120, 119나 집 전화번도도 다 좋다. 전화에서는 침착하게 자신의 위치와 사고상황을 알린다.

2) 사고가 발생하면 목적없이 뛰어다니지 말고 상황이 아무리 급해도 지휘자의 지휘에 복종한다.

3) 물에 뛰어내렸을 경우에는 코에 물이 들어가지 못하게 해야 한다. 코에 물이 들어갈 경우에는 방향감이 없어지고 더욱 당황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냉정을 되찾은 다음 주변상황을 빨리 파악하고 구호를 기다리거나 자체로 살길을 찾아야 한다. 강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물이 생각외로 깊지 않을수도 있기 때문에 오히려 생환의 가능성이 있다.

4) 체력을 보존하기 위해서 물에 내린 다음에는 물이 들어가 무거운 신발을 벗어버리거나 주머니에 있는 무거운 물건들을 버린다. 돈때문에 목숨을 잃는 것은 가치가 너무 없기 때문이다.

(번역, 편집: 이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