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베이징올림픽 조선과 한국 남북단일팀 구성 논의가 다음 달 초 스위스 로잔느에서 재개된다고 28일 한국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오는 9월5일 로잔느에서 한국올림픽위원회 위원장 김정길이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문재덕과 로게 IOC위원장을 만나 단일팀 구성방안을 논의할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조선과 한국은 베이징올림픽 단일팀 구성을 위해 지난 해 12월 개성에서 1차 회담을 가지고 지난 6월 초 로게 위원장이 조선과 한국 정상에게 서한을 보낸 뒤 곧바로 2차 회담을 가졌었습니다.
쌍방은1,2차 회담을 통해 단기와 단가 등 세부 사항은 대부분 합의했지만 선수와 임원 방안에서만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측은 공개 선발전과 국제연맹 기록 등으로 단일팀 대표를 선발하자고 제의한 반면 조선측은 선수 선발전 없이 5-5 비율로 대표를 구성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이상 서울에서 본방송국 특파기자 김금철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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