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CRI스튜디오에서 취재를 받고 있는 박장천 교수님) 

기: 안녕하십니까?

박: 안녕하십니까?

기: 우선 본인의 소개부터 부탁합니다.

박: 현재 저는 중국 중앙민족대학 음악대학에서 관현학과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박장천입니다.

기: 여러가지 직무를 많이 맡고 계시는것 같던데요. 민족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일 외에 또 어떤일을 하고 있습니까?

박: 저는 민족대학교 교수를 담임하는 외 중국인민대학 예술대학 음악학부 객원교수로 일하고 있고 한국아시아 예술학회 이사 중화청년연합회8개 위원까지 했었고 현재 노위원으로 일하고있스비낟.

기: 민족대학에서 교편을 잡은지는 얼마나 됩니까?

박: 중앙민족대학에서 교편을 잡은지 31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기: 민족대학이란 타이틀의 대학교는 중국에서만 볼수 있는 특유의 대학교라고 보고 있습니다.

박: 녜 우선 중앙민족대학교란 중국의 56개 민족들을 모두 포함해 여러소수민족 인재를 양성하는 중국의 최고학부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중앙민족대학은 종합대학이고 현재 소수민족의 인재를 양성하는 센터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수도 있고 특히 음악대학을 소개한다면 관현학과 민족음악학과를 포함해 8개 학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수민족 관현악단 중국소수민족 청년교향악단 등 여러예술 단체가 우리음악대학에 소속되여 있습니다.

(사진설명:박장천 교수님의 오보에 앨범 표지)

기: 보통 민족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은 어떤 직장에서 일하고있습니까?

박: 졸업하면 보통 자기민족의 고향으로 돌아가서 대학교 교수직을 맡는 한편 예술단체에서 큰 역할을 하는분들도 많고 유명 예술인들도 많습니다.

기: 일찍 여러나라에 더녀오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나라에 다녀오면서 중국음악과 외국음악 비교하라면 어떻게 비교할수 있을까요?

박: 저는 80년대부터 일본, 독일, 미국, 스위스, 한국 등 여러나라의 초청을 받고 학술회의나 쎄미나에 참석하는 한편 연주활동도 하고 음악페스티발에 평심위원 등 문화교류의 목적으로 다녀왔습니다. 특히 저로서는 중국어, 한국어, 일본어를 할줄 아는 기초에 특히 중, 일,한 음악 및 음악교육의 비교연구에 취미가있었습니다. 중,일, 한 및 서양음악의 관계, 다양한 취미로 비교연구를 하게 되였고 예를들면 아리랑이 너무 아름답고 세계자랑스러운 음악대걸작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왜 아리랑이 세계 그 어느나라 어느민족이나 받아들일수 있는 음악이냐. 아리랑과 베토벤의 환락송을 비교했을때 답이 나왔어요. 두 곡의 곡식이 완전히 같습니다. 세계 걸작과 명작이 곡식이 이렇게도 똑 같을까하는 것입니다. 중국의 양걸역시 곡의 흐름이 비슷합니다. 이는 두민족이 서로 문화를 받아들였다는것입니다.

기: 한국서 유학을 하시면서 중국에서 교수직에 있으면서 한국음악, 외국음악, 중국음악 이렇게 비교를 많이 하셨는데요. 이렇게 놓고 볼때 과학이나 음악이나 할것없이 공성과 개성이 있는것 같습니다. 교학생활 30여년을 해 오셨는데요. 예술교학 생활을 한마디로 총화하라고 하면 어떻게 총화할수 잇을까요?

박: 31년이란 교학생활을 통해 음악교수로 감회깊은 일들이 많지만 예술교육이란 한마디로 인간교육인 것이예요, 그리고 예술이란 인간생명의 감동을 표현하는 것이예요. 특히 공자의 예악 사상을 볼때 시, 예, 악을 통하여 인간완성을 한다고 햇는데 그역시 음악교육은 심미 교육을 통하여 사람의 됨됨을 가르치는것과 같다고 봅니다. 이것이 저의 교육방침입니다.

기: 아주 좋은 말씀을 하셨구요, 오늘은 민족대학 소개와 더불어 교수님 개인적인 상황에 관해 말씀하셨는데요. 다음 시간에 계속해서 사회적인 문제와 관련해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취재 , 정리:박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