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공중가이드에서 인사드리는 임봉해입니다.

남: 안녕하십니까. 김태근입니다. 어느덧 입추도 지나고 선들선들 가을바람과 함께 베이징에도 시원함이 찾아들어 요즘 밤잠을 잘 이룰수가 있습니다.

여: 그렇습니다. 8월 20일부터 30일까지 여행계에서는 작은 비수기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즉 학생들의 개학을 앞두고, 여름철 피서관광도 끝나고 일정한 범위에서 관광붐이 잦아든 시기라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남: 중국 북방의 해변도시들의 가장 흥성거렸던 관광붐이 약간 물러가고 있는데요. 이럴테면 무더운 여름철, 바다에 대한 동경으로 파도놀이, 바다구경, 조개줏기, 해수욕장 등 많은 여름날 유혹적인 프로젝트들이 사람들의 인기몰이에서 그 행진을 멈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여: 그렇습니다. 중국의 유명한 해변도시 대련, 려순, 진황도, 연대, 청도, 봉래, 위해, 연운강 등 일선에 놓여졌던 관광시장들이 요즘에는 좀 잠잠해질 예정입니다. 학생관광객들이 9월 개학때문에 고향으로 돌아가고 있구요. 또한 중국 북방의 해변도시의 9월 바다온도가 바다수영에는 잘 맞지 않기때문입니다.

남: 배를 타고 바다구경을 하는 것보다 직접 바다물과 한몸이 되는 것이 관광의 즐거움이 아니겠습니까?

여: 그렇지요.

남: 바다관광은 이제 그 기후의 원인으로 북방의 연해도시에서 남방의 연해도시 즉 여름에는 잠잠했던 해남도 관광에로 이전될 전망입니다.

여: 녜. 오늘은 프로시작에 앞서 요즘 관광추세를 말씀드렸습니다. 공중가이드 오늘 프로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남: 지방특약기자들이 보내온 지방소식이 첫 코너로 준비되었구요. 추천코스에서는 일전에 진황도 관광을 다녀온 송휘기자와 함께 진황도관광에 관한 내용으로 마련했습니다.

여: 중국 명소 코너에서는 베이징의 전통 궁중요리-뚝배기요리를 소개해드립니다. 그럼 오늘의 첫 코너 지방소식으로 출발합니다. 먼저 해변도시 산동성 청도시의 여름철 바다관광의 열이 식어가면서 새롭게 흥성거리는 기타 관광축제관련 소식입니다. 김명숙기자가 청도에서 전합니다.

[청도소식]

남: 요즘 농민들의 생활이 꽃펴감에 따라 관광은 더는 도시인들만의 선택이 아니고 농민들도 관광길에 오르고 있잖아요.

여: 그렇습니다. 조선 관광길에 오른 연변의 농민들, 누구보다도 신이 나 있답니다. 연변소식 김명록기자가 전합니다.

[연변소식]

남: 출국관광에 선뜻 나선 연변의 농민들, 참 보기 좋습니다. 계속해 흑룡강성 이홍령양이 길림성 관광 황후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할빈에서 박청암기자가 전합니다.

[할빈소식]

여: 계속해 상해소식입니다. 강보유기자가 전합니다.

[상해소식]

남: 지금까지 각지의 최신 관광정보였습니다. 베이징에서 고속도로로 세시간 반 쯤 거리에 있는 진황도관광은 요즘 한국 관광객들을 비롯한 많은 외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모여지는 곳입니다. 일전에 본 방송국 송휘기자가 그곳을 다녀왔는데요. 추천코스, 오늘은 진황도 관광을 추천해드립니다.

[추천코스]

[중국명소 맨트]

[중국명소]

여: 베이징의 사과거는 서단뿐만 아니라 여러개 체인점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남: 그렇습니다. 서단의 본부뿐만아니라 베이징에 여러개 체인점들이 있습니다. 사과거의 뚝배기요리 가격이 싼데 보통 일인당 인민페로 몇십원이면 충분히 맛있는 한때를 즐길수 있습니다.

여: 녜, 사과거의 특색요리, 이럴테면 뚝배기 돼지고기요리, 뚝배기 새우요리, 뚝배기 물고기요리 등 모두가 여러분들의 구미에 맞는 최상의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남: 어느덧 작별인사를 나눌 시간입니다. 공중가이드, 지금까지 애청해 주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여: 진행에 김태근 임봉해였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남: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