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자: 그렇죠. 고대한어까지 배우셨으면 중문은 쉽게 배우시겠습니다.

김지영: 건데 발음이 너무 어려워요.

사회자: 녜. 지금은 중문학과를 전공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그게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전공하시는거죠?

김지영: 제가 지금 한국방송통신대학교 4학년, 이번 학기가 되면 2학기, 마지막 학기에 들게 됐는데요, 제가 지금 계속 공부를 하고 있는 이유가 이번 중국 방문과 연관이 되는 내용인데요, 제가 한문과를 졸업하고 지금 중문과를 배우고 있는데요, 제가 지금 교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보니까, 교편을 잡고 있다보니까, 낮에는 학생들을 지도해야 하구요, 방송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보니 방송통신대학에 입학하게 되었고 지금은 4학년 재학중입니다. 그런데 제가 중문학과를 다시 전공하게 된것은 이번 여행과도 무관하지 않은데요, 한문과를 졸업하고 중문과를 전공하기 전에 그 사이에 국어국문학과를 다시 공부를 했었어요. 고대한어를 배우다 보니까 한국의 문화와도 연결이 되는 것 같아서, 한국의 문화, 한국의 문학을 공부하게 되었고 한국의 문학을 하다보니 중국의 문학과도 연결이 되는 것 같아서 중문과를 다시 전공하고 있는데요, 공부를 쭉하다 보니까 정말 뗄레야 뗄 수 없는 문화인 것 같고, 나라인 것 같아요.. 앞으로도 졸업하고 나서 또 어떤 공부를 하게 될지는 모를 것 같은데 이쪽과 관계되는 공부를 또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사회자: 녜, 배움의 길은 끝이 없다고 하는데 이 말이 김지영씨에게서 아마 잘 구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중문을 하시는 만큼 중국에 대한 관심도도 여느사람들보다 더 클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김지영씨: 그렇겠죠. 그래서 신문을 보거나 방송을 듣거나 할 때 중국과 관계된 기사나 관련된 내용들을 보면 무심히 넘기지 않구요, 다시한번 두눈을 크게 뜨고, 귀를 쫑긋 세우고 듣고 있습니다…예를 들면 중국 심천의 경제특구에 대한 이야기도 남들보다 더 많이 알고 있구요, 베이징 올림픽 개최도 잘 개최됐으면 하는 바램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강한 열망을 갖고 있을 꺼예요, 제가…

사회자: 고맙습니다. 녜, 중국에 대한 관심이 크다면은 평상시에 어떤 경로를 통해서 중국을 많이 이해하고 있나요?

김지영씨: 저는 일반적인 지금 현재 내용은 라디오나 TV나 인터넷을 통해 알고 있는 거구요, 제가 지금 중문과를 전공하다 보니까 중국영화를 통해서 중국어를 알게 되고 또는 중국문학을 통해서 중국을 알게 되고 또는 중국경극을 통해서…교재를 통해서 알기도 하고 듣기도 하고…많은 내용들을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사회자: 그럼 앞으로 저희 중국국제방송도 많이 청취해 주십시오. 중국국제방송은 세계에 중국을 알리고 중국에 세계를 알리며 또한 세계에 세계를 알리는 창구이거든요, 많이 들어주십시오.

김지영씨: 녜, 감사합니다.

사회자: 그리고 이번에 중국에 와보시니까 14년전하고 변화가 많죠.

김지영씨: 녜, 일단 제가 가장 먼저 느낀 것은 14년전에 갔을때는 남성분들의 복장이 인민복이라고 하나요? 군복비슷한것?

사회자: 초록색하는 복장이었죠?

김지영씨: 대부분의 남자 어른들의 복장이 그 복장이었는데…지금은 계절도 그래서 그렇구, 시간이 많이 지나서 그런지, 굉장히 자유분방해 보이고 세련돼 졌구요, 여성들도 미인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그래서 뭐 서울의 모습이나 중국에 있는 왕부정의 모습이나 별반 다르지 않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많이 발전된 것 같아요.

사회자: 녜~ 14년전에는 학생의 신분으로 베이징을 찾으셨구요, 그해가 1992년도, 중한수교 해이기는 하지만 몇달 앞서서 오는 바람에 수교전에 중국을 찾게 되셨는데요, 수교 14년만에 다시 베이징을 찾으셔서 그때 소감이랑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는데요, 앞으로도 좋은 행사에 많이 참여하셔서 중국도 자주 찾구요, 저희 방송국도 찾아주십시오.

김지영씨: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방문을 하구요, 2008년 올림픽때도 꼭 직접 찾아가서 응원 열심히 해드리겠습니다.

사회자: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 고맙구요, 항상 건강하시고 유쾌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지영씨: 방송국도 건성하시길 바랄께요…

사회자: 감사합니다.

[곡 올렸다가 내리우면서…]

"굉장히 자유분방해 보이고 세련돼 졌구요, 여성들도 미인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그래서 뭐 서울의 모습이나 중국에 있는 왕부정의 모습이나 별반 다르지 않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많이 발전된 것 같아요."

[곡 올렸다가 내리우면서…]

"처음 중국에서 올림픽 유치 성공했다는 소식을 듣고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중국도 이제 크게 발전할 수 있겠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도 올림픽을 통해서 굉장히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도 이 기회를 통해서 많이 발전할 것을 기대하구요, 한중양국, 이웃나라 양국민들의 친선을 돈독히하고 경제, 문화 등 교류를 많이 해서 서로 이해를 하고 협력할 수 있는 그런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사회만화경, 오늘은 김지영씨와 다시 연결했습니다. 김지영 부부가 바라는 점, 베이징 올림픽을 통해 중국이 더욱 발전하고 한중양국의 친선이 더욱 돈톡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라 믿습니다.중한 양국이 윈윈의 효과를 가져와 함께 공동 발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의 사회만화경은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