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인사말

요화: 청취자와의 인사말

기: 오랜만이다. 반갑다. 베이징에 계실 때는 직접 스튜디오에 모셨는데 멀리 상해에 있으니까 지금은 전화로 연결할 수밖에…지난 7월에 졸업했다는데?

요: 7월 3일에 졸업했다

기: 졸업한 지 한달 남짓이 되었다. 지난번 취재때 상해나 베이징 같은 대도시에서 취직하고 싶다고 했는데 소원성취해서 일단 축하드린다. 지금 취직한 회사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린다.

요: 지금 회사는 한국회사로서 본사는 부산에 있다 주로 자동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금 담당하고 있는 일은 판매업무이다.

기: 사회 진출한지 한달 남짓밖에 안되었는데 대학교때와 비기면?

요: 느낌이 헤아릴수 없이 많다. 학교때는 이렇게 긴장하지 않았는데, 직장생활은 학교처럼 편안게 아닌거 같다. 학교 선생님도, 친구도 너무 그립다. 보고싶다.

기: 지금 일하면서 대학교 다닐 때 이런 것은 더 열심히 배웠더라면 이런 생각 해본 적 있는가

요: 많다. 일하다가 항상 대학교때 배운 지식이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지금 하는 일은 주로 자동차부품 쪽 일인데 이쪽 방면의 지식은 이공과 학생이 하는 일인데, 원래 이공과 출신도 아니구 하니까 처음부터 이쪽면의 지식을 배워야 한다. 그래서 좀 어렵다.

기: 한국어를 4년동안 이미 공부했는데, 사회 진출해보니까 대학교때 이런 점은 더 보충해주었더라면 하는 학교측에 대한 희망사항이 있다면?

요: 자신이 생각할 때 학교에서만 공부하지 말고 나가서 한국사람, 사회 직장인들을 많이 사귀고 접해으면 좋겠다.

기: 학교측에서 사회실천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해주면 좋겠다는 말로 이해하겠다. 요즘 사회생활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요: 상해 온지 아직 한달도 안되서 인간관계가 아주 간단하다. 사무실 직원 총 5명, 중국 사람 3명인데, 인간관계가 간단한 편이다. 그리고 직장생활은 편한거 같다. 직장 상사들이 다 잘 대해준다. 그래서 늘 감사하다.

기: 대학교 때와 비해 주말 여가는?

요: 아직 학생시대의 사회인인거 같다. 주말에는 항상 쇼핑하고 그런다.

기: 학교와 사회 진출해서 만난 한국인들을 비긴다면 새로 느낀 점은?

요: 학교때 사귄 한국친구들은 항상 따뜻하고 그랬는데, 지금 직장에서 만난 분들은 아주 엄하신거 같다. 그러나 오히려 감사하다. 이렇게 엄하게 대해줘서 더 빠르게 성장할 수있기 때문이다.

기: 힘들지만 더 열심히 공부하고 하는 일에서 여러가지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선배로써 후배들에게 한마디…

요: 후배들이 자기 취미를 잘 알았으면 좋겠다. 예하면…

기: 나중에 졸업하게 되면 배워야 할 점들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이런 것은 꼭 배우고, 꼭 경험하면 좋겠다 이런 것들이 있는가

요: 제일 중요한 것은 그래도 한국어 발음인거 같다.

기: 오늘 취재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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