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진행된 홍콩 배드민턴 오픈경기가 2일 페막되었습니다. 이날 진행된 5개 종목의 결승전에서 중국팀이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그 중 가장 주목받은 경기는 남자 단식이었습니다. 세계 순위 2위인 중국의 임단선수가 세계 1번 선수인 이숭위와의 대결에서 피동적인 국면으로부터 드센 공격력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으며 2대1의 성적으로 상대를 꺾고 이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3세트의 경기성적은 각기 21대19와 8대21, 21대16입니다.

기타 경기들에서 장녕이 부상으로 기권하며 사행방이 대결없이 여자 단식의 금메달을, 양위, 장결문조가 같은 중국 선수들인 고릉, 황혜조를 꺽고 여자 복식 금메달을 쟁취했습니다. 한편 혼성복식에서 중국의 정파, 조정정이 인도네시아팀을 꺽고 금메달을 첨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