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월드컵여자축구대회 중국조직위원회가 30일 베이징에서 성립되었다.

중국국가체육총국 국장이며 2007년 월드컵여자축구대회 중국조직위원회 주임인 유붕은 성립대회에서 월드컵의 두개 임무를 제기했는데 첫째는 월드컵 조직사업을 잘 틀어쥐는 것이고 둘째는 중국여자축구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쟁취하는 것이라고 표시했다.

국제축구연맹 회장 블라터는 축사에서 중국정부의 지지와 노력은 이번 여자축구대회가 성공할 수 있는 담보라고 하면서 중국조직위원회가 순조롭게 경기를 조직해주길 희망했다. 2007년 월드컵여자축구대회는 내년 9월 10일부터 31일까지 천진, 상해, 무한, 항주와 성도 이 다섯개 도시에서 열리며 16개 팀이 경기에 참가한다.

이는 중국이 두번째로 월드컵여자축구대회를 개최하는 것인데 일찍 1991년에 제1회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